야간 운전 밝은 불빛 불편했는데…눈부심 차단하는 안경 없나?
이유리 매경이코노미 인턴기자(economy06@mk.co.kr) 2023. 11. 16. 17:03
밤이나 어두운 시간대 운전 비율이 높은 동절기에는 밝은 조명으로 인한 눈부심으로 안전사고가 발생한다. 이런 가운데 안경렌즈 종합 브랜드사 케미렌즈가 눈의 피로감을 개선한 안전운전용 ‘엑스(X) 드라이브 안경렌즈’를 11월 15일 선보였다.
엑스 드라이브 안경은 운전에 방해되는 빛을 차단해 야간 운전 시야를 개선하는 기능성 제품이다. 야간 가로등과 전조등 불빛을 부분 차단하는 렌즈 소재와 코팅 기술로 눈부심과 번짐 현상을 줄인다. 자외선을 최대 파장대 400나노미터에서 99% 이상 차단하고 블루라이트 차단 기능도 겸비했다는 게 케미렌즈 측 설명이다.
보통 낮이 짧고 밤이 길어 어두운 시간대 운전 비율이 높은 겨울철에는 운전 중 밝은 조명으로 불편을 겪는다. 사고 발생 위험도 크다. 교통안전공단의 교통사고 현황 통계 분석에 따르면 겨울 출퇴근 시간대인 오전 6~8시와 오후 4~8시 사이에 차 사고가 가장 잦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어두운 환경에서 운전자의 동공 크기가 수시로 변하기 때문이다. 동공이 커진 상태에서 반대편 차선의 전조등이 비치면 수축된 동공이 망막에서 사물을 인지하는 데 시간이 걸려 운전하는 데 방해가 된다. 위험 운전 빈도가 높아져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케미렌즈는 운전 중 느낄 수 있는 불편한 시야감을 개선하고자 드라이브 전용 안경을 내놨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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