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하·효연 "T라서 냉철? NO…김세정, 여기서도 울 수 있나 싶더라" (유니버스티켓)[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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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스 티켓' 김세정이 눈물을 자주 흘렸다는 이야기에 대해 해명(?)했다.
김세정은 "제가 아직도 기억이 나는데, 제가 눈물이 많은 편이라 휴지를 꽂고 있으면 어떤 말씀을 하신다"고 일화를 언급했는데, 윤하는 "제 양 옆(김세정, 아도라)이 F 아닌가. 자꾸 눈물샘이 터지더라. (그런데 내가 안 운다고) 냉철한 사람이냐"면서 "저도 애정이 있고, T도 운다. 그런데 '지금 여기서 운다고?' 하는 느낌이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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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유니버스 티켓' 김세정이 눈물을 자주 흘렸다는 이야기에 대해 해명(?)했다.
16일 오후 SBS 글로벌 걸그룹 오디션 '유니버스 티켓'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윤하, 소녀시대(SNSD) 효연, 김세정, 리안, 아도라, 이환진 PD, 유화 PD가 참석했다.
'유니버스 티켓'은 SBS에서 방영하는 최초의 걸그룹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한국을 비롯해 뉴질랜드, 독일, 멕시코, 브라질, 인도 등 128개 국가의 소녀들이 지원했다.
이날 MC를 맡은 소슬지 아나운서는 "여기 계신 분들의 MBTI가 다 다르시더라"면서 "심사하면서 성향 차이를 느끼신 적이 있느냐"고 물었다.
MBTI가 'T'인 효연과 윤하가 더 냉철하게 심사를 한 게 아니냐는 질문이 나오자 윤하는 "아니다. 무슨 말씀을"이라고 말했지만, 리안은 "정말 'T'이셨다"고 반박했고, 이환진 PD는 "MBTI가 과학"이라고 거들었다.
김세정은 "제가 아직도 기억이 나는데, 제가 눈물이 많은 편이라 휴지를 꽂고 있으면 어떤 말씀을 하신다"고 일화를 언급했는데, 윤하는 "제 양 옆(김세정, 아도라)이 F 아닌가. 자꾸 눈물샘이 터지더라. (그런데 내가 안 운다고) 냉철한 사람이냐"면서 "저도 애정이 있고, T도 운다. 그런데 '지금 여기서 운다고?' 하는 느낌이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같은 'T'인 효연은 "저는 제가 하는 일에서는 많이 냉철한 편이다. 드라마를 보면 잘 우는데, 이 상황에서는 못하면 화가 난다. 세정이가 좀 많이 울었는데, 그럴 때는 '세정이는 여기서 울 수 있구나' 생각이 들면서 윤하 언니가 한 얘기에 공감이 갔다"고 이야기해 웃음을 줬다.
그러자 김세정은 "잘 해도 눈물이 나고, 못 해도 눈물이 났다. 속상함과 기쁨이 잘 느껴지더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유니버스 티켓'은 18일 오후 6시 5분 첫 방송된다.
사진= SBS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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