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과 김민재, 현재까지 '리그 베스트' 활약 인정받았다… 구보까지 아시아 단 3명

김정용 기자 2023. 11. 16.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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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전문 매체 '스코어 90'이 선정한 현시점 각 리그 베스트 일레븐에 손흥민과 김민재가 각각 선정됐다.

소셜미디어(SNS) 중심으로 활동하는 이 매체는 A매치 휴식기를 맞아 11~13경기 진행된 유럽 4대 빅 리그의 활약상 베스트 일레븐을 각각 선정했다.

권위 있는 매체가 선정한 건 아니지만, 다소 부정확한 면이 있더라도 손흥민과 김민재 등의 세계 정상급 활약이 현재까지 눈에 띈다는 뜻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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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김민재, 마누엘 노이어, 마테이스 더리흐트(왼쪽부터, 이상 바이에른뮌헨). 게티이미지코리아
구보 다케후사(레알소시에다드).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축구 전문 매체 '스코어 90'이 선정한 현시점 각 리그 베스트 일레븐에 손흥민과 김민재가 각각 선정됐다.


소셜미디어(SNS) 중심으로 활동하는 이 매체는 A매치 휴식기를 맞아 11~13경기 진행된 유럽 4대 빅 리그의 활약상 베스트 일레븐을 각각 선정했다. 가장 먼저 공개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1명에 손흥민(토트넘홋스퍼)이 포함됐다. 손흥민은 엘링 홀란(맨체스터시티),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스리톱을 이뤘다. 미드필더는 데클란 라이스(웨스트햄유나이티드), 로드리(맨체스터시티), 제임스 메디슨(토트넘)이었다. 포백은 데스티니 우도기, 미키 판더펜(이상 토트넘), 윌리앙 살리바(아스널), 키에런 트리피어(뉴캐슬유나이티드)였고 골키퍼는 알리송 베케르(리버풀)였다.


여기에 15일(한국시간) 나온 독일 분데스리가 베스트 일레븐 중 센터백으로 김민재(바이에른뮌헨)가 포함됐다. 바이에른 선수는 김민재와 헤리 케인, 리로이 자네까지 3명이었다. 이번 시즌 선두 질주 중인 바이엘04레버쿠젠에서 에세키엘 팔라시오스, 플로리안 비르츠, 알렉스 그리말도, 요나탄 타, 예레미 프림퐁 5명이나 나온 것이 눈에 띈다. 그밖에 슈투트가르트의 세루 기라시, RB라이프치히의 사비 시몬스, 보루시아도르트문트의 그레고어 코벨 등이 이름을 올렸다.


그밖에 스페인 라리가와 이탈리아 세리에A 베스트 멤버도 선정됐는데, 총 44명 중 한국인이 2명이라는 점이 눈에 띈다. 여기에 일본의 구보 다케후사(스페인 레알소시에다드)까지 아시아 선수는 3명에 불과하다. 권위 있는 매체가 선정한 건 아니지만, 다소 부정확한 면이 있더라도 손흥민과 김민재 등의 세계 정상급 활약이 현재까지 눈에 띈다는 뜻은 된다.


한국은 16일 오후 8시부터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1차전 싱가포르전을 갖는다. 세계적으로 인정 받는 선수들을 가진 한국의 낙승이 예상된다. 결과에 집착하기보다는 컨디션 관리와 전술 실험 등 대표팀을 더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도 고려해야 하는 일정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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