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민 "'재벌집' 이후 연기변신…택시기사 같냐고 꾸준히 체크" (운수 오진 날)

이예진 기자 2023. 11. 16.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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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성민이 '운수 오진 날'에 참여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16일 오후 서울 용산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티빙 '운수 오진 날'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운수 오진 날'은 평범한 택시기사 오택(이성민 분)이 고액을 제시하는 묵포행 손님(유연석)을 태우고 가다 그가 연쇄 살인마임을 깨닫게 되면서 공포의 주행을 시작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날 이성민은 '재벌집 막내아들' 이후 '운수 오진 날' 촬영을 곧바로 이어가게 됐다며 이미지 변신에 나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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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배우 이성민이 '운수 오진 날'에 참여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16일 오후 서울 용산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티빙 '운수 오진 날'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필감성 감독, 이성민, 유연석, 이정은이 참석했다.

'운수 오진 날'은 평범한 택시기사 오택(이성민 분)이 고액을 제시하는 묵포행 손님(유연석)을 태우고 가다 그가 연쇄 살인마임을 깨닫게 되면서 공포의 주행을 시작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이성민은 돼지꿈을 꾼 날, 딸의 등록금에 보탤 수 있는 100만 원에 묵포행을 제안받은 택시기사 오택 역을 맡았다. 이성민은 깨져버린 일상, 벗어날 수 없는 목숨의 위협에서 극한의 감정을 오가는 오택의 내면을 치밀하게 그려냈다.

이날 이성민은 '재벌집 막내아들' 이후 '운수 오진 날' 촬영을 곧바로 이어가게 됐다며 이미지 변신에 나섰다고 전했다. "회장님 소리를 많이 들었는데, 택시기사 소리를 들으려면 흥행이 돼야한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성민은 "회장님을 하고난 후에 이 드라마를 했다. 선택한 것도 사실은 그전의 캐릭터랑은 많이 다른 캐릭터여서 이걸 하면 변화를 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하게 됐다"며 작품에 임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그러면서 "초반에 끊임없이 감독님에게 꾸준히 체크했다. 택시기사 같냐고"라며 웃었다.

'운수 오진 날'은 오는 24일 Part1(1~6화) 전편이 티빙을 통해 공개되며 20일 오후 10시 30분 tvN에서 첫 방송된다.

사진=티빙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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