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시아 전역에서 '북중미 월드컵' 예선 스타트… 신태용, 김판곤 감독의 첫 상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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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2026 북중미 월드컵' 예선 첫 경기를 치르는 건 대한민국만이 아니다.
아시아 전역 36개팀이 오늘 오후부터 내일 새벽까지 2차 예선 첫 경기를 갖는다.
여기서 생존한 10개팀과 아시아 강호들이 중도합류해 총 36개팀 규모로 2차 예선을 갖는다.
상대팀 중국, 태국, 싱가포르의 전력만 놓고 보면 2차 예선치고 만만치않은 편이지만 하나같이 동아시아 또는 동남아시아라 이동거리가 짧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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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오늘 '2026 북중미 월드컵' 예선 첫 경기를 치르는 건 대한민국만이 아니다. 아시아 전역 36개팀이 오늘 오후부터 내일 새벽까지 2차 예선 첫 경기를 갖는다.
아시아 예선은 총 5단계로 진행된다. 1차 예선은 비교적 전력이 약한 20개 팀이 홈 앤드 어웨이로 치른다. 여기서 생존한 10개팀과 아시아 강호들이 중도합류해 총 36개팀 규모로 2차 예선을 갖는다. 2차 예선은 4팀씩 한 조를 이뤄 진행되며, 각조 1, 2위 총 17팀이 살아남는다. 그러면 한 조에 6팀으로 구성된 3차 예선이 이어진다.
한국은 보통 본선 직행권이 주어지는 3차를 넘긴 적 없기 때문에 최종예선이라고 불러 왔다. 여기서 조 2위 이내에 든 6팀은 본선에 진출할 수 있다. 아시아에 배정된 본선 티켓은 8.5장이다. 3차 예선 각조 3, 4위팀들이 모여 3팀씩 3개 조로 구성된 4차 예선을 진행, 각조 1위가 본선 추가티켓을 잡는다. 그리고 각조 2위끼리 모여 5차 예선까지 치르고 나면 이 경기 승자가 대륙간 플레이오프 진출권인 '0.5장'을 갖게 된다.
한국이 2차 예선에서 탈락한다는 건 상상하기 힘든 일일 정도로 수월한 일이다. 최근을 봐도 '2018 러시아 월드컵' 2차 예선은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무실점 전승으로 이끌었다. '2022 러시아 월드컵' 예선은 5승 2무, 22득점 1실점으로 본선에 오른 바 있다.
그래서 2차 예선 대진운은 상대팀의 수준보다는 일정의 난이도가 중요한데, 여기서 한국은 매우 수월한 조를 받은 편이다. 상대팀 중국, 태국, 싱가포르의 전력만 놓고 보면 2차 예선치고 만만치않은 편이지만 하나같이 동아시아 또는 동남아시아라 이동거리가 짧기 때문이다. 서아시아까지 다녀올 일이 아예 없는 것이다. 특히 홈과 원정 2연전을 치를 경우의 피로를 최소화할 수 있는 조다.
반면 아시아 예선이 처음인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서아시아 축구를 제대로 경험해보지 못한 채 한층 험난한 3차 예선에 돌입해야 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낮은 단계에서 예방주사를 맞지 못한다는 게 아쉽기도 하다.
한국은 16일 오후 8시부터 싱가포르와 C조 1차전을 갖는데, 아시아 강호 호주와 일본의 경기가 먼저 열린다. 호주는 6시에 방글라데시와 I조 1차전을 치른다. 일본은 7시에 미얀마와 B조 1차전을 갖는다. 김판곤 감독의 말레이시아는 오후 10시 키르기스스탄과 D조 1차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시아 강호 이란은 오후 11시 30분 홍콩과 E조 1차전을 치른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는 자정에 F조 1차전 이라크 원정 경기를 갖는다. 북한은 내일 오전 2시 시리아 원정으로 B조 첫 경기를 갖게 된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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