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청주, 청주시시설관리공단과 함께 경기장 낙엽 미화 작업 진행

김동환 기자 2023. 11. 16.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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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청주프로축구단은 15일 수요일 오후 3시, 청주종합경기장에서 청주시시설관리공단과 함께 청주종합경기장 낙엽 미화 작업을 진행했다.

충북청주는 충북도민과 청주시민, 그리고 이번 시즌 홈 경기장을 방문해준 홈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아 청주종합경기장 낙엽 미화 작업에 동참했다.

각자 미화 작업 장비를 챙긴 후 청주종합경기장과 청주야구장 인근 녹지 지역 낙엽 미화 작업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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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청주 제공

[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은 15일 수요일 오후 3시, 청주종합경기장에서 청주시시설관리공단과 함께 청주종합경기장 낙엽 미화 작업을 진행했다. 미화 작업에는 충북청주 선수단 및 코칭스태프와 사무국 전원, 청주시시설관리공단 근무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진행한 행사는 K3리그 청주FC 시절부터 이어오던 연례행사다. 청주종합경기장 주변 도로와 근린공원은 매년 낙엽 정리로 많은 인력이 투입되고 있다. 충북청주는 충북도민과 청주시민, 그리고 이번 시즌 홈 경기장을 방문해준 홈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아 청주종합경기장 낙엽 미화 작업에 동참했다.


오전 훈련을 마친 선수단은 점심식사 이후 낙엽 미화 작업을 위해 다시 경기장을 찾았다. 각자 미화 작업 장비를 챙긴 후 청주종합경기장과 청주야구장 인근 녹지 지역 낙엽 미화 작업을 진행했다. 쌀쌀한 날씨였지만 구단 구성원 모두는 책임감을 느끼며 작업에 임했다.


충북청주 김현주 대표이사는 "아직 시즌이 끝나지 않았지만, 이번 시즌 홈 경기장에 방문해주신 모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오늘 진행한 봉사활동을 통해 팬 여러분께 받은 사랑을 조금이나마 돌려드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충북청주는 지역사회와 함께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활동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최윤겸 감독은 "신생팀임에도 불구하고 청주종합경기장에서 홈팬 여러분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아직 시즌은 끝나지 않았다. 팬 여러분께 감사한 마음을 담아, 26일 열릴 부산 원정경기에서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 더 높은 순위로 한 시즌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선수단에게도 이번 미화 활동은 색다른 경험이었다. 주장 류원우 선수는 "우리가 한 시즌 동안 훈련과 경기를 치렀던 청주종합경기장에서 구단 구성원 모두가 직접 미화 활동을 진행해 매우 뜻깊었다. 팬 여러분께 받은 사랑을 떠올리며 더 열심히 참여했던 것 같다. 마지막까지 팬 여러분께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청주는 오는 26일 오후 3시, 부산 원정길에 나서 부산아이파크와 시즌 최종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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