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년 풍년' 성남 U11, '2023 경기도 꿈나무 축구대회' 우승

김동환 기자 2023. 11. 16.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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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FC 제공

[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성남FC U11이 '2023 경기도 꿈나무 축구대회(소년체전 1차 선발전)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대회는 경기도 양평에서 진행됐고 프로 산하 팀을 비롯해 실력 있는 일반 학원 축구팀 등60여 개 팀이 참가했다.


5학년으로 구성된 성남 U11은 8강 FC싸커스토리(2:1 승), 준결승에서 안양AFA를 (2:2, 2PSO1 승) 승부차기로 꺾으며 결승에 진출했다. 이어 결승에서 PEC U11에 4:3으로 승리를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본 대회 우승으로 성남 U12는 2024 전국 소년체전 초등부 경기도 권역 대표 출전권을 획득했고 최민기가 최우수 선수상, 김우석이 최우수 골키퍼상, 조동희 감독이 최우수 지도자상을 받으며 대회가 마무리됐다.


더불어, 성남 U12는 2023 경기도 꿈나무 축구대회 일반부 예선에서 경기 당 평균 10득점을 이어가며 예선 3전 3승을 기록했고 8강 화성시 U12에 1:3으로 패하며 대회를 마쳤다.


성남 유소년 막내 팀인 성남 U12는 2023시즌 불타는 전성기를 보냈다. U12·U11의 화랑대기 전국유소년축구대회 전승, 경기 4권역 주말리그 우승 등 지난 시즌에 이어 좋은 성과를 안았고 6학년 학생 90% 이상이 성남 U15로의 승급이 확정되며 구단과의 튼튼한 연결고리를 이어가게 됐다.


성남 U12 조동희 감독은 "잘 따라와 준 선수들과 스텝들, 많은 지원 보내주신 학부모님들께 감사드린다. 성과보다 선수들의 인성, 기본기에 더 집중하는 등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강팀보다는 부단히 성장하고 노력하는 팀으로 기억됐으면 좋겠다. 0부터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내년 시즌도 잘 준비하겠다."라며 시즌 종료 소감을 전했고 "팀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게 많은 응원 보내주는 가족에게도 정말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 라며 감사함도 함께 전했다.


한편, 성남 U12는 휴식과 재정비 후 다음 시즌 준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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