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부상에도 3연승 우리은행, 다가오는 박혜진의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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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WKBL)의 '디펜딩 챔피언' 아산 우리은행이 주축 선수들의 줄부상 속에서도 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발바닥 부상으로 코트를 떠났던 리그 최고 가드 박혜진의 복귀가 다가오고 있어 더욱 무서운 팀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5회, 챔피언결정전 MVP 3회 수상에 빛나는 가드 박혜진의 복귀가 절실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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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WKBL)의 ‘디펜딩 챔피언’ 아산 우리은행이 주축 선수들의 줄부상 속에서도 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발바닥 부상으로 코트를 떠났던 리그 최고 가드 박혜진의 복귀가 다가오고 있어 더욱 무서운 팀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우리은행은 16일 현재 2023-2024시즌 WKBL 정규리그에서 개막 3연승을 달성해 선두에 올라 있다. 전날에는 이명관의 역전 버저비터 득점에 힘입어 올 시즌 강력한 우승 경쟁 후보인 청주 KB를 한 점차로 제압했다.
우리은행은 시즌 초 위기에도 꿋꿋이 승수를 쌓으며 우승팀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야심차게 영입한 ‘이적생’ 유승희가 개막전부터 십자인대 파열로 시즌아웃됐다. 최근 주전으로 뛰던 나윤정마저 어깨 부상을 당했다. 김단비는 평균 40분21초의 출전시간을 기록 중이다. 박지현(39분29초)과 최이샘(36분18초)도 거의 풀타임에 가깝게 뛰며 팀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5회, 챔피언결정전 MVP 3회 수상에 빛나는 가드 박혜진의 복귀가 절실한 상황이다. 박혜진은 2012-2013시즌부터 2017-2018시즌까지 우리은행의 통합 6연패 주역으로 활약한 베테랑이다. 지난 시즌에도 12.8점 6.2리바운드 3.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5년 만의 통합 우승에 기여했다.
다행히 박혜진은 부상 회복에 전념하며 복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늦어도 다음 달부터는 리그 경기에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은행 구단 관계자는 “지금도 박혜진은 팀이 어려운 상황에서 강력하게 출전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며 “다만 조급하게 경기에 나서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위성우 감독을 비롯한 우리은행 코칭스태프는 박혜진이 완벽한 몸 상태를 만든 뒤 복귀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자칫하면 부상이 재발할 수 있어서다. 또 정규리그와 플레이오프 등 시즌 전체 일정이 장기 레이스로 치러지는 만큼 충분한 휴식을 보장한 뒤 실전에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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