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유통(주), 베트남 유통업체와 100만불 수출협약 체결 [합천소식]

최일생 2023. 11. 16.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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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합천유통(주)(대표이사 장문철)은 지난 11월8일부터 11일까지 4일 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해외 국제식품박람회에서 MAI TRANG PRO, CONG TY CO PHAN NONG SAN HUNG VIET업체와 100만불 규모의 수출 협약을 체결했다.

베트남 수입업체인 메이 트랑 프로(MAI TRANG PRO) 대표 레 푸오차이(LE PHUOCHAI)는 “베트남의 신선농산물과 과일 등을 취급하는 식품업체로서, 이번 양파품목을 시작으로 기타 가공품까지 판매영역을 점차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 양파 주산지 중 하나인 합천군은 양파가 지역 대표 농산물인 만큼 국내 양파의 우수성을 해외에 알리고 신시장 개척을 위한 소비자 맞춤형 상품개발과 판로개척 등 수출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장문철 합천유통(주)대표는 “이번 수출 협약을 통해 합천군 지역 농․특산물 수출확대와 베트남 현지 소비자들에게 적극적인 홍보를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으며, 합천군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산물을 현지 유통업체를 통하여 베트남 전역으로 판매 유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합천군·함안군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교차 기부

합천군은 합천군과 함안군 직원들이 지난 14일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상호 기부에 동참하며 지자체 간 상호 교차 기부 문화가 정착해 활기를 띠고 있다.

이날 합천군 이동률 기획예산담당관을 비롯한 직원 11명이 함안군에 110만원을 기부했으며, 함안군 직원 11명이 110만원을 합천군에 기부하며 지역 발전을 응원했다.


이번 기부는 합천군과 함안군에서 지역 상생 발전 방안을 모색하던 중 고향사랑기부금을 통해 각 지자체의 발전을 기원하고 결속을 다지기 위해 뜻을 모아 성사됐다.

이동률 기획예산담당관은 “지역 간 상생 발전을 위해 상호 교차 기부에 동참해준 직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서 이렇게 지자체 간 상호 교차 기부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합천군, 국가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우수기관 선정

합천군은 ‘2023년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경상남도 실적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집중안전점검 추진 성과를 고려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기관을 표창하는 것으로 합천군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경남도 내 우수기관으로 평가됐다.


군은 지난 4월17일부터 6월16일까지 총 61일간 공무원, 민간전문가, 유관기관, 민간단체 등이 참여해 86개 시설물을 집중점검하고 위험 요소를 발굴·개선하며 안전문화 확산에 주력해왔다.

군은 기관장의 현장 참여 및 회의 주재 등 높은 관심도, 재해위험시설에 대한 드론 등 첨단장비 사용 실적, 안전문화 캠페인 등 다양한 홍보를 통한 군민들의 안전의식 제고 노력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앞으로도 내실있는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합천을 만드는 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합천 옥전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기념행사서 양수발전소 유치 전력

합천군은 합천 옥전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기념 행사가 지난 15일 합천박물관 야외 행사장에서 열린 가운데 군민들의 강한 의지와 함께 양수발전소 유치를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사회단체, 관계자, 군민 등 약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0여년의 부단한 노력 끝에 세계유산 등재가 확정된 합천 옥전고분군 기념행사와 함께 희망찬 미래의 합천, 군민과 함께 한마음 한뜻으로 두무산 양수발전소 유치를 통해 새로운 역사를 써나가자’는 힘찬 구호로 두무산 양수발전소 유치를 지지했다.


군은 행사장 입구에 두무산 양수발전소 유치 홍보부스를 마련하고 유치 필요성, 사업설명 등을 통해 군민 공감대 확산과 적극적인 참여 유도를 위한 노력이 계속됐다. 

이날 양수발전소 유치로 인구감소 및 경제 저성장에 대응하고 새로운 관광인프라 구축 및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을 희망하는 군민의 의지를 재확인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친환경 양수발전소 유치와 함께 옥전고분군 세계유산 등재는 미래 세대를 위한 선물이 될 것이다”며 “군민들 모두가 양수발전소 유치 염원을 끝까지 결집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합천군 여성민방위기동대 한마음 결의대회서 양수발전소 유치 열기 확산

합천군 양수발전소 유치에 대한 군민들의 지지와 성원이 이어지고 있다.

합천군은 16일 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 합천군 여성민방위기동대 한마음 결의대회에서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한 강력한 지지와 희망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여성민방위기동대 합천군연합회 장외자 회장 및 17개 읍면 회원, 사회단체장 등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희망찬 미래의 합천 군민과 함께 한마음 한뜻으로 두무산 양수발전소 유치를 강력히 지지하고 희망한다’는 구호와 함께 유치 열기를 확산했다.


장외자 여성민방위기동대 합천군연합회장은 “오늘 참석한 모든 여성민방위기동대 합천군연합회원들과 함께 친환경 양수발전소 유치를 적극적으로 지지한다”며 “양수발전소 유치를 통해 합천군의 희망찬 미래의 합천 건설에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두무산 양수발전소 유치는 저출산 고령화로 인구감소 및 경제 저성장의 문제 해결을 동시에 이룰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군민들의 양수발전소 유치에 대한 염원이 너무 뜨거워서 한파가 무색하다. 행정과 군민 모두가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해 끝까지 결집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합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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