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장 잘못 찾아가고 신분증 분실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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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대학입학수학능력시험일인 16일 오전 대구에서 수능과 관련된 112신고 20건이 접수됐다.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입실 시간대를 전후해 수송 요청이 9건, 교통 불편 6건, 시험장 착오 3건, 수험표 관련 2건이다.
한편, 대구경찰청은 이날 시험장 51곳의 인근 주요 교차로 등 226곳에 교통경찰 287명과 관련 단체 회원 등 562명을 배치,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특별 교통관리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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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실 시간 전후 112신고 총 20건 접수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입실 시간대를 전후해 수송 요청이 9건, 교통 불편 6건, 시험장 착오 3건, 수험표 관련 2건이다.
이날 오전 7시 47분 달서구 송현지구대는 실수로 시험장을 잘못 찾은 수험생을 송현여고에서 시험장인 효성여고까지 순찰차로 태워줬다.
7시 40분 달서구 상인지구대는 차량 정체로 입실 시간에 늦을 처지에 놓인 수험생을 순찰차로 시험장인 효성여고까지 수송했다.
또 수성구 덕원고에서 시험을 보는 수험생이 신분증을 집에 놓고 갔다 경찰의 도움을 받았으며, 달서구 서부고에서 시험을 치르는 수험생이 신분증을 분실해 경찰에 도움을 요청했다.
7시 47분 대륜고 앞에서는 수험생 자녀가 도시락을 놓고 갔다며 도움을 청하는 어머니의 요청에 경찰이 고사장 통제실로 도시락을 전달하기도 했다.
한편, 대구경찰청은 이날 시험장 51곳의 인근 주요 교차로 등 226곳에 교통경찰 287명과 관련 단체 회원 등 562명을 배치,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특별 교통관리에 들어갔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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