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차 타고 시험장으로”…경북경찰, 수능 수험생 교통 편의 제공

권기웅 2023. 11. 16. 13: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상북도 경찰청은 수능일인 16일 각 지역에서 수험생들이 정상적으로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도왔다고 밝혔다.

영주경찰서 서부지구대 석도흥 경위는 이날 오전 7시 45분께 본인의 수험장 영광고등학교가 아닌 제일고등학교로 잘못 찾아간 수험생을 발견해 순찰차로 시험장까지 교통 편의를 제공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찰차 타고 시험장 간 학생 178명
경상북도 경찰청 전경. (경북경찰청 제공) 2023.11.16
경상북도 경찰청은 수능일인 16일 각 지역에서 수험생들이 정상적으로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도왔다고 밝혔다.

영주경찰서 서부지구대 석도흥 경위는 이날 오전 7시 45분께 본인의 수험장 영광고등학교가 아닌 제일고등학교로 잘못 찾아간 수험생을 발견해 순찰차로 시험장까지 교통 편의를 제공했다.

또 김영태 경위는 비슷한 시각, 수험생을 태운 차량이 영광여고를 수험장으로 오인하고 잘못 찾아간 것을 발견해 수험장인 영광고등학교까지 순찰차로 에스코트했다. 

문경경찰서 박정옥 경위는 같은 날 오전 8시께 금호맨션 네거리에서 교통 관리 근무 중, 문경여고 시험장까지 10분내 입실해야 한다며 조급해하는 수험생을 발견, 순찰차에 태워 정상 입실을 도왔다.

이외에 구미, 경산 등지에서도 수험생들이 시험시간에 늦지 않도록 각종 교통편의를 제공했다.

경북경찰청 관계자는 “언제나 시민을 돕는 경찰로 각종 민생치안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