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강도영 교수,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 선정

동아대학교 강도영 의과대학 학장이 ‘2023년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 지역혁신 자율과제에 선정됐다.

강 교수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2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지역특화 방사선의료바이오 기술 개발·네트워크 구축’ 과제를 수행한다.

이번 과제는 강 교수가 책임을 맡아 한국원자력연구원, 지역의료기관, 기업과 공동연구로 진행하며 내년에 문을 여는 부산 기장군 방사선의과학산업단지 동위원소 활용연구센터와도 연계된다.

동아대는 이번 과제가 신규 방사성 화합물 기술 개발·지역 공동연구 네트워크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동아대 강도영 의과대학장.

강도영 교수는 “이번 과제로 지역 신약 개발기술 활성화와 지·산·학 전문인력 양성에 힘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 교수는 지난해 8월 동아대 의대 제22대 학장에 취임했으며 바이오·헬스 융합연구소 소장도 맡고 있다. 신경계 핵의학, 분자 영상 핵의학, 방사성동위원소 치료 등을 전공 분야로 다수의 산학연구과제도 수행해오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