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 김해 폐기물처리업체 ‘불’ … 2900만원 재산피해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2023. 11. 16. 13: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수능을 하루 앞둔 지난 15일 밤늦게 경남 김해의 한 폐기물처리업체에서 불이 났다.

16일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밤 11시 51분께 김해시 한림면의 자원순환시설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불이 난 곳은 폐합성수지를 수집 후 파쇄해 납품하는 폐기물 중간처리업체로 인근 공장 직원이 불길과 연기를 목격하고 119에 신고했다.

건물 지붕에서 난 불은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다음날 1시 48분께 꺼졌으며 소방서 추산 29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소방대원이 자원순환시설 화재를 진화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남소방본부]

수능을 하루 앞둔 지난 15일 밤늦게 경남 김해의 한 폐기물처리업체에서 불이 났다.

16일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밤 11시 51분께 김해시 한림면의 자원순환시설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불이 난 곳은 폐합성수지를 수집 후 파쇄해 납품하는 폐기물 중간처리업체로 인근 공장 직원이 불길과 연기를 목격하고 119에 신고했다.

건물 지붕에서 난 불은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다음날 1시 48분께 꺼졌으며 소방서 추산 29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

화재로 파쇄기 등 집기 부품과 건물 1동 절반이 불탔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현장에는 소방대원과 경찰, 한국전력 직원 등 64명이 투입됐으며 고가사다리차, 물탱크, 무인방수기 등 장비 23대가 동원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화학적 요인에 의한 자연 발화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