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부상' 벨링엄, 英대표팀 하자 하자마자 훈련 시작... 이르면 카디스전 복귀 전망

윤효용 기자 2023. 11. 16.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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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대표팀에서 부상으로 하차한 주드 벨링엄이 레알마드리드에서 회복 훈련을 시작했다.

16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르카'에 따르면 벨링엄은 어깨 부상으로 인해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하차한 뒤 마드리드로 돌아와 첫 훈련을 실시했다.

 벨링엄은 이번달 초 라요바예카노와 라리가 10라운드에서 전반 8분 경 어깨 탈구 부상을 당했다.

부상에도 잉글랜드 대표팀에 합류했지만 이후 의료진의 판단 하에 하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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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드 벨링엄(레알마드리드). 게티이미지코리아
주드 벨링엄(잉글랜드). 게티이미지코리아
주드 벨링엄(레알마드리드).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부상으로 하차한 주드 벨링엄이 레알마드리드에서 회복 훈련을 시작했다.


16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르카'에 따르면 벨링엄은 어깨 부상으로 인해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하차한 뒤 마드리드로 돌아와 첫 훈련을 실시했다. 단체 훈련이 아닌 개인 훈련으로 진행했다. 오는 27일 열리는 카디스 원정 경기까지 회복해 복귀하는 게 목표다. 


벨링엄은 이번달 초 라요바예카노와 라리가 10라운드에서 전반 8분 경 어깨 탈구 부상을 당했다. 라요전은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이후 2경기를 결장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발렌시아와 라리가 11라운드에서는 벤치에서 경기만 지켜봤다.


부상에도 잉글랜드 대표팀에 합류했지만 이후 의료진의 판단 하에 하차했다. 잉글랜드 축구협회는 15일 "벨링엄과 (리바이) 콜윌이 유로 2024 예선을 앞두고 잉글랜드 스쿼드에서 제외됐다"고 전했다. 잉글랜드는 벨링엄 없이 오는 18일과 21일 열리는 몰타, 북마케도니아전을 치르게 됐다. 잉글랜드는 이미 유로 본선 진출을 확정해 이번 2연전이 크게 중요하진 않다. 


벨링엄은 영국에서 돌아온 뒤 곧바로 훈련장에 나타났다. 불편한 어깨로 인해 팀 훈련은 참가하지 않았지만 다니 세바요스와 함께 개인 훈련을 진행하며 복귀 준비를 시작했다. 오히려 A매치 기간에 휴식할 시간을 충분히 벌었다. 


벨링엄의 빠른 회복은 레알에 큰 힘이 될 수 있다. 이날 또 중앙 미드필더인 에두아르도 카마빙가가 프랑스 대표팀에서 훈련 도중 우스만 뎀벨레와 부딪혀 무릎 부상을 당했다. 예상 결장 기간은 6주다. 그러나 벨링엄이 돌아오면 큰 공백 하나를 채우게 된다. 


벨링엄은 올 시즌 초반 레알의 공격을 홀로 책임지고 있다. 라리가, UCL을 통틀어 14경기에 나섰고, 13골 3도움을 기록하는 등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었다. 라리가 10골로 2위 앙투안 그리즈만(8골)을 제치고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카림 벤제마의 빈자리를 완벽하게 채우는 중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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