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만 있는 게 아니다. 신작 다크앤다커 모바일, 인조이 선보인 크래프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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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지스타에서 대표작 '배틀그라운드' 위주로 부스를 선보였던 크래프톤이 올해는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신작으로 새로운 매력을 뽐냈다.
올해 크래프톤이 준비한 신작은 해외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던전크롤러 장르인 '다크앤다커 모바일'과 일상 생활을 게임으로 옮긴 인생 시뮬레이션 인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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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지스타에서 대표작 ‘배틀그라운드’ 위주로 부스를 선보였던 크래프톤이 올해는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신작으로 새로운 매력을 뽐냈다.
올해 크래프톤이 준비한 신작은 해외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던전크롤러 장르인 ‘다크앤다커 모바일’과 일상 생활을 게임으로 옮긴 인생 시뮬레이션 인조이다.
먼저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아이언메이스와 라이선스 계약을 진행하고 선보인 신작으로, 원작의 플레이 경험을 모바일에서도 똑같이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
다양한 함정으로 가득찬 던전에서 다른 이들과 경쟁하면서 전리품을 획득하고, 최종적으로 살아남아 무사히 귀환하는 것이 목적이며, 방패를 사용하는 파이터, 활을 쏘는 레인저, 은신 기술을 가진 로그 등 각기 다른 스킬을 지닌 5종의 클래스를 선택해 각기 다른 스타일의 전투를 즐길 수 있다.
특히, 1인칭 시점이 기본이었던 원작과 달리 3인칭 시점을 선택했으며, 캐릭터가 지나간 자리에 발자국이 남아 미리 대비할 수 있는 등 모바일에 최적화된 조작을 선보인 것이 인상적인 부분이다. 시시각각 조여오는 자기장, 스마트폰 화면에 최적화된 인터페이스 등 ‘배틀그라운드’에서 쌓은 노하우도 적용되어 있어, 근접전 중심의 배틀그라운드를 즐기는 듯한 기분도 느낄 수 있다.
현재 ‘다크앤다커’는 넥슨과의 프로젝트 유출 관련 소송을 진행 중이긴 하나, 크래프톤은 소송과 별개로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다크앤다커’ IP의 가능성을 보고 장르 선점을 위해 상표권 계약을 진행했다는 입장이며, 향후 나올 사법적 판단을 제3자로서 지켜보고 존중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인조이’는 이용자가 가상 세계의 신이 되어 원하는 대로 아바타 ‘조이’들의 삶을 변경하고, 그들이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 이 장르의 대표작인 EA의 ‘심즈’ 시리즈와 비슷한 경험을 제공하기 때문에, ‘K심즈’라는 별명을 얻으며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조이’들은 다른 ‘조이’들과 만나서 다양한 인간 관계를 쌓게 되며, 게임을 새로 시작할 때마다 성향, 가치관, 성격이 무작위로 할당되고, 이용자의 개입에 따라 삶이 바뀌기 때문에, 매번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
또한, 언리얼엔진5로 개발된 수준 높은 그래픽 덕분에, 더욱 더 몰입감을 느낄 수 있다. 자유롭고 깊이가 있는 커스터마이징 기능 덕분에, 자신의 취향에 맞는 ‘조이’들을 생성할 수 있으며, 현실적인 도시를 배경으로, 나만의 집을 건설하는 등 현실과 동일한 경험을 할 수 있다. 현재 3개 이상의 도시가 개발되고 있으며, 이번 지스타에서는 대한민국을 모티브로 한 가상도시’ 도원’이 공개됐다.
이외에도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팬들을 위한 한정판 굿즈인 ‘#100’도 선보였다. 스포츠 브랜드 ‘프로스펙스’의 프리미엄 라인 ‘오리지널 스포츠’와 협업을 통해 선보이는 ‘#100’은 ‘배틀그라운드’에서 이용자 100명이 치열하게 경쟁을 펼치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브랜드명처럼 다양한 굿즈가 100개씩 한정 수량으로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지스타에서는 ▲모토크로스 저지 2종 ▲후디드 스웨트 파카 3종 ▲스웨트 팬츠 2종 ▲크루넥 스웨트 맨투맨 3종 ▲반팔 티셔츠 3종 ▲캡 모자 1종 ▲비니 1종 ▲핼멧 백 1종 ▲오리지널 스포츠 스니커즈 ‘마라톤 220’ 1종 등 총 17종의 상품이 판매돼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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