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초 내놨지만 이적은 쉽지 않다... '완전 이적vs임대+주급 보조'

윤효용 기자 2023. 11. 16.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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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제이든 산초를 팔더라도 싼 값에는 내줄 수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로 기자는 자신의 X(트위터)를 통해 "유벤투스가 최근 산초의 정보를 요청했다. 1월에 맨유를 떠날 준비가 돼 있고, 유벤투스가 관심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오직 임대와 주급 일부를 보조를 원한다. 맨유는 완전 이적을 선호하고 있어 아직 협상을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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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든 산초(맨체스터유나이티드). 게티이미지코리아
제이든 산초(맨체스터유나이티드). 게티이미지코리아
에릭 텐하흐 맨체스터유나이티드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제이든 산초를 팔더라도 싼 값에는 내줄 수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영국 'ESPN'은 16일(한국시간) "맨유는 1군 선수단에서 추방된 산초에 대한 제안을 들을 예정이다. 그러나 1월에 떠날 경우 헐값에 내주는 걸 거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산초는 올 시즌 일찌감치 전력 외로 분류됐다. 4라운드 아스널전 결장으로 인해 텐하흐 감독과 공개적으로 부딪혔다. 산초는 이후 1군에서 배제됐고 한 경기도 나오지 못했다. 맨유 선수들이 중재에 나섰음에도 진전은 없다. 텐하흐 감독은 산초에게 사과를 요구했지만 산초는 이에 응하지 않고 있다. 


결국 산초가 맨유를 떠날 거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맨유 지분 25%를 인수하며 새로운 구단주가 된 짐 랫클리프 경이 산초와 텐하흐 감독의 사이를 풀기 위해 노력하더라도 상황은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이로 예상된다. 맨유 소식통에 따르면 텐하흐 감독은 강경한 입장을 바꾸지 않을 계획이다.


1월 이적시장이 다가오는 가운데, 산초는 많은 팀들과 연결되고 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맨유의 라이벌 클럽들도 산초 임대 영입을 노리고 있다. 30만 파운드(약 4억 8,500만 원)에 달하는 산초의 주급은 맨유가 부담한다는 조건이다. 맨유는 임대 계약을 받아들일 의향은 있지만 연봉 보조와 임대료까지 원한다는 입장이다. 


가장 관심을 보이는 곳은 유벤투스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로 기자는 자신의 X(트위터)를 통해 "유벤투스가 최근 산초의 정보를 요청했다. 1월에 맨유를 떠날 준비가 돼 있고, 유벤투스가 관심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오직 임대와 주급 일부를 보조를 원한다. 맨유는 완전 이적을 선호하고 있어 아직 협상을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산초는 지난 2021년 이적료 7300만 파운드(약 1,180억 원)에 보루시아도르트문트를 떠나 맨유로 이적했다. 그러나 맨유에서는 이적료만큼 활약하지 못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통산 82경기에 나섰지만 12골 6도움에 그쳤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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