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 등장' 尹대통령…"게임산업 든든하게 뒷받침할 것" [지스타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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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게임전시회 지스타 개막식에 윤석열 대통령이 깜짝 등장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 개막식 축하 영상을 통해 "지스타는 전세계인으로부터 사랑받는 국제 게임 엑스포로 거듭나고 있다"며 "우리나라 콘텐츠 수출의 70% 차지하는 게임 산업은 디지털 산업에 미치는 전후방 연관효과가 엄청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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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콘텐츠 수출의 70% 차지…잠재력 무궁무진”
국제 게임전시회 지스타 개막식에 윤석열 대통령이 깜짝 등장했다. 현직 대통령이 지스타에 모습을 비춘 건 이번이 처음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 개막식 축하 영상을 통해 "지스타는 전세계인으로부터 사랑받는 국제 게임 엑스포로 거듭나고 있다"며 "우리나라 콘텐츠 수출의 70% 차지하는 게임 산업은 디지털 산업에 미치는 전후방 연관효과가 엄청나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특히 영상과 음악, 스토리뿐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가 집약된 종합 문화예술로 게임산업은 그 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다"며 "지난 10월 이스포츠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김관우 선수 비롯한 대한민국 대표 선수들이 4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놀라운 성적을 거뒀다"라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이날 게임 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위한 제도 개선도 언급했다. 그는 "정부는 게임 산업이 국제 경쟁력을 갖추고 세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제작 지원에서부터 제도 개선까지 든든하게 뒷받침할 것"이라며 "국제 게임 엑스포인 지스타는 대한민국 게임산업의 성장과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앞으로 나흘간 열리는 지스타를 여러분 모두 마음껏 즐기시기 바란다"고 했다.
한편 이날 개막한 지스타는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다. 올해 19회째를 맞은 이 전시회는 이날부터 오는 16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다. 올해 지스타는 42개국, 1037개사가 참여하는 가운데 지난해(2947부스) 대비 12.9% 확대된 3328부스로 개최된다. 2019년(3208부스) 기록을 넘은 역대 최대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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