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내년도 예산안 5012억원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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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임실군이 내년도 예산안을 5012억원 규모로 편성해 임실군의회에 제출했다고 16일 밝혔다.
심 민 임실군수는"어려운 재정 여건을 타계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펼친 결과 전년 대비 75억(6.13%)이 늘어난 1296억원의 국비를 확보할 수 있었다"며"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에도 어렵게 편성된 이번 예산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예산의 적기 집행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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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임실군이 내년도 예산안을 5012억원 규모로 편성해 임실군의회에 제출했다고 16일 밝혔다.
내년 예산은 올해 본예산 대비 249억원(△4.74%) 감소한 규모로, 일반회계는 139억원(△2.8%) 감소한 4804억원이며, 특별회계는 110억원(34.7%) 감소한 208억원이다.
군은 지방교부세 대폭 감소가 예상되는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경직성 예산 삭감과 국비 예산 추가 확보를 통해 본예산 5천억원 시대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주요 투자사업으로는 천만관광 임실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임실N치즈 농촌테마공원 조성사업 20억원 △자라섬 연계 관광자원 개발사업 13억원 △오수의견관광지 정비사업 17억원 △성수산 맨발걷기 좋은 길 조성사업 5억원 등의 예산을 편성했다.
주민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농촌유학 가족체류형 거주시설 조성사업 16억원 △폐교활용 복합문화공간 조성사업 30억원 △오수 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 30억원 △임실군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사업 25억원 △관촌 및 강진지구 농어촌생활용수개발사업 43억원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사업 77억원 △덕치 천담교 내진보강공사 1억원 등의 예산을 반영했다.
군민 소득향상을 위한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과학영농시설 조성사업 26억원 △미생물배양센터 구축 사업 8억원 △농기계 지원사업 10억원 △유기질 비료 지원사업 16억원 △농작업 대행 작업단 운영사업 3억원 등의 예산을 책정했다.
맞춤형 복지 실현을 위해 △어르신 이미용 및 목욕비 지원사업 △다문화가정 친정방문사업 등의 예산을 편성하고, 군민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후 면사무소 청사 3곳(오수면, 관촌면, 성수면)에 대한 신축 예산 54억원을 편성했다.
심 민 임실군수는“어려운 재정 여건을 타계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펼친 결과 전년 대비 75억(6.13%)이 늘어난 1296억원의 국비를 확보할 수 있었다”며“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에도 어렵게 편성된 이번 예산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예산의 적기 집행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 예산안은 임실군의회의 의결을 거쳐 다음 달 19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임실=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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