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트레블' 맨시티, 프리미어리그 매출 최고 기록 세웠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FA컵에 구단 역사상 첫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까지 우승하며 '유럽 트레블'을 달성한 맨체스터 시티가 매출과 수익 측면에서도 2년 연속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맨시티가 15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2022-2023시즌 연차 보고서에 따르면 매출이 전년 대비 16.3% 증가한 7억1280만파운드(약 1조1571억원)를 기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FA컵에 구단 역사상 첫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까지 우승하며 '유럽 트레블'을 달성한 맨체스터 시티가 매출과 수익 측면에서도 2년 연속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맨시티가 15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2022-2023시즌 연차 보고서에 따르면 매출이 전년 대비 16.3% 증가한 7억1280만파운드(약 1조1571억원)를 기록했다. 수익은 8040만파운드를 기록해 2021-2022시즌(4170만파운드) 대비 두 배에 가까이 증가했다.
2년 연속 최다 매출·수익을 기록했다. CNN방송은 "맨시티가 트레블이라는 성과를 거둔 이후 프리미어리그의 매출 신기록도 세웠다"며 "지난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세운 6억4800만파운드의 직전 기록을 넘어섰다"고 전했다.
맨시티는 경기 당일 거둬들이는 매출과 방송 중계권, 그 외 상업적 매출까지 핵심 매출원이 모두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방송 중계권 매출이 20.2%나 증가한 2억9940만파운드에 달했다. 이는 FA컵과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따른 것이라는 게 맨시티의 분석이다. 이번 시즌 이적 시장에서도 1억2170만파운드를 벌었다.
맨시티는 더불어 '2023 브랜드 파이낸스 풋볼 50 리포트'에서 15억1000만유로(약 2조1384억원)의 구단 가치를 인정받아 1위에 올랐다고 전했다.
칼둔 알 무바라크 맨시티 클럽 회장은 "지난 시즌은 맨시티 역사상 가장 위대한 축구와 비즈니스적 성과를 내놓은 시즌이었다"면서 "UEFA 챔피언스리그 이후 트레블을 어떻게 달성했는지에 대한 질문을 받아왔는데 그에 대한 대답은 증명된 철학과 관행을 강화하고 혁신을 지속하기 위해 스스로 꾸준히 도전한 것"이라고 말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가수 벤 "아이 낳고 6개월만에 이혼 결심…거짓말에 신뢰 무너져"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
- "어떻게 담뱃갑에서 뱀이 쏟아져?"…동물밀수에 한국도 무방비 - 아시아경제
- 장난감 사진에 알몸 비쳐…최현욱, SNS 올렸다가 '화들짝' - 아시아경제
- 100명에 알렸는데 달랑 5명 참석…결혼식하다 인생 되돌아본 부부 - 아시아경제
- "한 달에 150 줄게"…딸뻘 편의점 알바에 치근덕댄 중년남 - 아시아경제
- "무료나눔 옷장 가져간다던 커플, 다 부수고 주차장에 버리고 가" - 아시아경제
- 77년된 케이크 한 조각 400만원에 팔려…여왕님 덕분이라는데 - 아시아경제
- "10년간 손 안 씻어", "세균 존재 안해"…美 국방 내정자 과거 발언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