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사자'에 코스피 소폭 오름세…코스닥, 0.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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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의 매수세로 인해 코스피지수가 소폭 오름세다.
16일 오전 10시16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12포인트(0.05%) 오른 2487.79에 거래됐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163.51포인트(0.47%) 오른 3만4991.21에,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7.18포인트(0.16%) 높은 4502.88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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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의 매수세로 인해 코스피지수가 소폭 오름세다.
16일 오전 10시16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12포인트(0.05%) 오른 2487.79에 거래됐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3.19포인트(0.13%) 내린 2483.48에 개장했고 이후 상승 전환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600억원, 207억원 상당 순매도했고 외국인이 홀로 815억원가량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기아(2.09%), 현대차(1.10%), 삼성전자(0.83%), LG화학(0.31%), 삼성바이오로직스(0.27%) 순으로 올랐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1.33%), 네이버(NAVER)(-1.22%), POSCO홀딩스(-1.05%), SK하이닉스(-0.37%) 순으로 내렸다. 삼성SDI는 보합권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0.88%), 운수장비(0.58%), 보험(0.52%), 통신업(0.38%), 기계(0.29%) 순으로 강세를, 서비스업(-0.66%), 철강·금속(-0.61%), 음식료업(-0.47%) 순으로 약세를 기록했다.
생산자물가 둔화로 인해 15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강보합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163.51포인트(0.47%) 오른 3만4991.21에,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7.18포인트(0.16%) 높은 4502.88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9.45포인트(0.07%) 상승한 1만4103.84에 장을 마감했다.
도매물가 격인 10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 대비 0.5% 하락했는데 전문가 전망치인 0.1% 상승과 달리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는 2020년 4월 1.2% 하락 이후 최대치다. 10월 PPI는 전년 동월 대비로도 1.3% 상승해 전문가 예상치 1.9%를 하회했다. 통상 도매물가 상승분이 향후 소비자 물가로 전가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 PPI 지표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고 있다는 시그널로 분석된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2.82포인트(0.35%) 하락한 806.54를 기록했다. 개인이 748억원가량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69억원, 111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에코프로비엠(-2.40%), 엘앤에프(-2.32%), 에코프로(-2.03%) 순으로 내렸고 레인보우로보틱스(3.91%), JYP Ent.(2.81%), 셀트리온제약(1.68%) 순으로 올랐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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