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로보, "내년부턴 흑자"…저점대비 50%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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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로보틱스가 이틀 연속 급등하고 있다.
16일 오전 10시 7분 기준 두산로보틱스는 전 거래일 대비 2,900원(6.18%) 오른 4만9,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두산로보틱스는 지난 14일 3분기 매출액 125억 원, 영업적자 61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증권 업계는 두산로보틱스의 외형 성장 전략이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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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신재근 기자]
두산로보틱스가 이틀 연속 급등하고 있다.
16일 오전 10시 7분 기준 두산로보틱스는 전 거래일 대비 2,900원(6.18%) 오른 4만9,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에도 10% 가까이 오른 데 이어 연이틀 주가가 상승 탄력을 받고 있다.
3분기 적자폭이 커졌음에도 내년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앞서 두산로보틱스는 지난 14일 3분기 매출액 125억 원, 영업적자 61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56% 늘었지만, 영업적자폭은 40% 가까이 확대된 수치다.
증권 업계는 두산로보틱스의 외형 성장 전략이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메리츠증권에 따르면 두산로보틱스는 3분기 말 판매 채널을 지난해와 비교해 22개 늘렸으며, 올해까지 판매 채널 103개를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조기 달성했다.
배기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판매 채널의 확장은 외형 성장을 위한 전략의 핵심”이라며 “로봇에 대한 수요가 있는 미진입 시장에 대한 진출이 순차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익 역시 내년 중 ‘손익분기점(BEP)’에 도달할 것으로 증권가는 내다보고 있다.
신재근기자 jkluv@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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