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23] 엔씨의 'BSS' 직접 해보니.. 높은 완성도와 캐릭터성에 '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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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 이하 엔씨(NC))가 '지스타(G-STAR) 2023'에서 '블레이드 & 소울'의 IP(지식 재산)를 활용한 신작 '프로젝트 BSS'(이하 BSS)의 시연 버전을 공개했다.
결국 'BSS'는 ▲ 높은 캐릭터성, ▲ 5명의 캐릭터 조합, ▲서정적인 그래픽, ▲ 풀보이스 스토리, ▲2가지 방식의 전투, ▲ 높은 완성도를 엿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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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 이하 엔씨(NC))가 '지스타(G-STAR) 2023'에서 '블레이드 & 소울'의 IP(지식 재산)를 활용한 신작 '프로젝트 BSS'(이하 BSS)의 시연 버전을 공개했다.
'BSS'는 '블레이드 & 소울'의 세계관을 활용했으나, 원작과는 다른 스토리와 플레이 스타일로 개발 중인 수집형 RPG다. 모바일 버전과 PC 버전으로 크로스 플레이가 가능한 게임으로 이번 지스타 2023에서는 약 30분 정도의 플레이가 가능했다.
각양각색의 영웅과 흡입력있는 오리지널 스토리
처음 시연 버전을 접하고 느낀 점은 상당한 완성도를 갖췄다는 점이었다. 자리에 앉아 신규 캐릭터인 주인공 '유설'을 선택해서 순차적으로 스토리를 진행해나갔다. 간단한 방향키 조작과 마우스 시점 이동, 그리고 1-2-3-4-5 등으로 공격하는 법 등을 배웠다. 기존의 여러 MMO 게임을 진행하는 시점으로 편하게 진행할 수 있었다.
스토리를 진행하다보니 5등신의 귀여운 캐릭터들이 연이어 등장했고, 대부분의 스토리가 풀 보이스로 꾸며졌다. 자연스럽게 서사가 이어지며 각 인물의 숨겨진 이야기와 각기 다른 전투 스타일을 자연스럽게 확인할 수 있었다.
또 '블레이드 & 소울'의 IP를 활용하긴 했지만 진중하거나 찐 무협 같은 느낌은 아니었다. 다소 캐주얼하고 여성이나 저연령층 이용자들까지 포섭하기 위한 배려가 느껴졌다.
파스텔 톤의 서정적 그래픽과 연출
게임의 그래픽은 '킹덤하츠'나 '드래곤 네스트' 등이 생각나는 캐주얼 그래픽 풍이었다. 카툰 렌더링과 일반 3D의 중간 형태로 캐릭터들이 무척이나 귀여웠다. 노골적으로 서브컬처를 지향하는 수준은 아니었으나 적어도 게임에 '모에'라는 느낌이 들도록 귀여운 캐릭터들이 한가득 등장했다.
또 파스텔톤으로 꾸며진 배경은 눈에 큰 부담을 주지 않았고, 아기자기하고 완성도 높은 배경, 그래픽 이펙트 등이 완성도 높게 꾸며져 당장 출시를 해도 무방하겠다는 느낌이 들었다.
특히 캐릭터들의 동작과 공격 연출 등이 상당히 인상적이었는데, 이 게임이 수집형 게임인 만큼 캐릭터의 개성이나 몰입감에 많은 신경을 썼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수집형 게임에 이정도 내러티브라니, 상당히 좋은 접근이 아닌가 생각된다.
현재 이만큼 높은 캐릭터성을 구현한 만큼, '서머너즈 워'처럼 전략성까지 갖춰진다면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전투 경험의 확장, 핵심은 캐릭터 조합
'BSS'의 전투는 5명의 캐릭터 조합 형태였다. 이번 시연 버전에서는 반 강제로 5명의 캐릭터가 정해졌지만, 실제로 게임이 출시되면 수많은 캐릭터 중에 마음에 드는 캐릭터를 선택해서 나만의 팀을 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였다.
엔씨(NC) 측 관계자는 "어떤 조합을 하느냐에 따라 플레이 방식이 달라질 수 있다."라고 설명했는데, 여러 캐릭터를 다루다보니 상성 관계가 비교적 명확해보였고 캐릭터 별 특화된 기능이 있어 단순히 전투력 위주의 팀을 구성했다간 낭패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였다.
이외에도 전투에서 각 캐릭터들이 연쇄 공격을 하면서 적들의 공격을 캔슬시킬 수도 있고, 또 실시간으로 스페이스바를 눌러 회피하며 적의 공격을 무력화하는 등의 전투 방식도 눈에 띄었다.
또 하나 'BSS'가 재미난 것은 MMO 식 전투 외에 일반 모바일 수집형 RPG에서 볼 수 있는 턴제 전투도 준비되어 있다는 점이었다. 전투 형태가 2종류로 구성된 것은 뜬금포라고 생각될 정도로 엔씨(NC)의 새로운 시도로 느껴졌다.
결국 'BSS'는 ▲ 높은 캐릭터성, ▲ 5명의 캐릭터 조합, ▲서정적인 그래픽, ▲ 풀보이스 스토리, ▲2가지 방식의 전투, ▲ 높은 완성도를 엿볼 수 있었다. 오는 2024년으로 출시를 앞둔 'BSS'에 대해 기대감이 높아진 시연이었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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