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00만원 이상 연립·다세대 월세 19% 증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지역 연립·다세대 월세 거래 중 200만원 이상 고액 거래가 최근 1년 사이에 100건 가까이 증가했다.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가 16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바탕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성사된 서울 지역 연립·다세대 월세 거래 5만905건을 분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지역 연립·다세대 월세 거래 중 200만원 이상 고액 거래가 최근 1년 사이에 100건 가까이 증가했다.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가 16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바탕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성사된 서울 지역 연립·다세대 월세 거래 5만905건을 분석했다.
전체 거래량은 1년 전(5만 4579건)보다 3674건(6.7%) 줄었다. 대신 월세가 200만원 이상인 고가 월세 거래량은 522건으로 84건(19.2%) 늘었다.
고가 주택 월세 거래는 △2019년 11월~2020년 10월 126건 △2020년 11월~2021년 10월 229건 △2021년 11월~2022년 10월 438건 △2022년 11월~올해 10월 522건(19.2%)으로 상승세다.
강남·서초·용산구 등 고가 주택이 밀집한 지역에 거래가 몰렸다.
강남·서초·용산구 내 거래는 전체 75.7% 수준을 차지했다.
월세 1000만원 이상 초고가 월세 거래는 △2019년 11월~20년 10월 2건 △2020년 11월~2021년 10월 14건 △2021년 11월~2022년 10월에는 18건 △2022년 11월~23년 10월 13건이다.
장준혁 다방 마케팅실장은 “지난 1년 간 부동산 시장이 침체되면서 서울 지역 연립·다세대 월세 거래가 줄어드는 상황에서도 고가 월세 거래는 꾸준히 이뤄졌다”라며 “부동산 시장 빙하기에서도 고가 주택 월세 거래는 오히려 상승세를 보이는 부동산 양극화 현상이 현실화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킬러·준킬러’ 빠진 수능, 작년보다 쉬웠다…최상위권 변별력 비상
- 세 번째 ‘김건희 특검법’ 본회의 통과…야당 단독 처리
- “세대분리 성공해 자립하고 싶어요” 독립제약청년들의 바람 [이상한 나라의 세대분리법⑨]
- 이재명 운명의날 임박하자…친윤·친한, ‘특감’으로 뭉쳤다
- 수능 국어 지문 링크에 ‘尹정권 퇴진’ 집회 일정…수사 의뢰
- 야6당 합심해 김건희 특검법 처리…尹거부권 맞서 재표결 준비
- “수능 수학, 지난해보다 쉽게 출제…미적분·기하 다소 어려워”
- 이재명에 쏠리는 청년층 지지…尹반사효과인가 전략적 성과인가
- 전 세계에 김도영을 알렸다…그를 어찌 막으랴
- ‘손흥민 A매치 130경기’ 한국, 쿠웨이트전 선발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