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2024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본격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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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내년 2월 14일까지 3개월간 '2024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경기불황 여파에도 불구하고 이웃을 생각하는 송파구의 기업과 단체, 주민들의 동참으로 지난해 성금 모금액이 목표액을 훨씬 넘어설 수 있었다"며 "올해도 모두 함께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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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내년 2월 14일까지 3개월간 ‘2024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는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구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매년 겨울마다 실시하는 이웃돕기 모금 활동 사업이다.
구는 11월 15일 송파구청 로비 1층에서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개최, ‘2024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의 본격 시작에 나섰다.
이날 제막식에는 구의원, 지역 내 후원기업, 동 행복울타리 위원장으로 구성된 따뜻한 겨울나기 홍보대사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올해 1호 성금 기부자인 롯데칠성음료 강동지점과 월동기를 맞아 연탄 1300장을 후원하는 송파구공인중개사협회가 1호 성품 기부자로 참석해 성금·성품 전달식도 진행했다.
‘사랑의 온도탑’은 모금 목표액인 21억5000만 원을 향해 1도(℃)씩 올라가며, 송파구의 나눔 온도를 실시간으로 표시한다.
모집된 성금과 성품은 지역 내 홀몸어르신,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 저소득 가정과 복지시설에 나눠주게 된다. 특히, 어려움이 있으나 제도상 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 사각지대를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집중적으로 배분된다.
구에 따르면 지난해 경기침체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송파구에는 25억여 원 규모의 성금·성품이 모금, 지역 내 저소득주민 17만여 세대와 복지시설 419개소에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전했다.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에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 단체, 기업 등은 송파구청 복지정책과 또는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마련된 모금 창구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또, 모금창구 곳곳에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하면 신용카드, 계좌이체, 간편결제 등을 활용해 더욱 편리하게 기부에 동참할 수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경기불황 여파에도 불구하고 이웃을 생각하는 송파구의 기업과 단체, 주민들의 동참으로 지난해 성금 모금액이 목표액을 훨씬 넘어설 수 있었다”며 “올해도 모두 함께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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