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앤장 변호사래”…한동훈 부인 진은정씨에 쏠린 시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계 진출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돼 온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부인 진은정씨가 첫 공개 행보에 나서 대중의 이목이 집중됐다.
진씨는 1975년생으로 한 장관과 서울대 법대 동문이다.
행사에는 진씨 외에도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부인 김희경씨, 김영호 통일부 장관 부인 남미경씨 등 장·차관 배우자, 금융기관장·공공기관장 배우자, 15개국 주한 외교대사 배우자 등 70여명이 참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대 법대 출신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
정계 진출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돼 온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부인 진은정씨가 첫 공개 행보에 나서 대중의 이목이 집중됐다. 진씨의 이력에도 관심이 쏠리는 모양새다.
16일 각종 포털사이트 뉴스 페이지를 훑어보면 전날부터 보도된 진씨 관련 기사에는 평균적으로 수백 개의 댓글이 달릴 정도로 큰 관심이 쏠렸다. 댓글 반응은 한 장관 총선 출마를 위한 준비활동이 아니냐는 해석부터 통상적인 봉사활동에 큰 의미를 부여하지 말자는 의견까지 각양각색이다. 더불어 진씨 이력에 대한 관심도 쇄도했다.
진씨는 1975년생으로 한 장관과 서울대 법대 동문이다. 서울대 졸업 이후 미국 컬럼비아대 로스쿨 법학 석사를 이수한 뒤 2006년 뉴욕주 변호사 자격을 취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김앤장법률사무소 미국 변호사로 근무하며 환경과 소비자 보호 등 분야를 담당하고 있다. 슬하에는 1남 1녀를 뒀으며, 그 가운데 딸은 미국 명문대인 매사추세츠공대(MIT)에 재학 중이다.
진씨는 전날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2023 사랑의 선물’ 제작 행사에 참석했다. 행사에는 진씨 외에도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부인 김희경씨, 김영호 통일부 장관 부인 남미경씨 등 장·차관 배우자, 금융기관장·공공기관장 배우자, 15개국 주한 외교대사 배우자 등 70여명이 참여했다.
진씨가 언론에 포착된 건 지난해 5월 한 장관이 취임한 지 1년6개월 만에 처음이다. 진씨는 행사에서 참치 캔, 목캔디, 방한용품, 생활용품으로 구성된 선물 꾸러미를 만들거나 꾸러미 제작 도중 나온 빈 상자를 옮기는 등의 작업을 했다. 이날 제작된 ‘사랑의 선물’은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방한용품과 생활용품 10종을 담아 3000세트가 마련됐다.
한편 한 장관은 이날 서울 동작구 대방동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열린 ‘법무부-서울특별시 범죄피해자 원스톱 솔루션센터 설치·운영 업무 협약식’에서 기자들과 만나 아내의 봉사활동 참석과 관련해 “국무위원 가족은 적십자 관련 봉사활동을 오래전부터 모두 다 해왔다. 통상적인 활동 같다”며 정치적 해석 가능성을 일축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빈대만큼 무서운 이것…“물리면 검은 딱지” 환자 5배↑
- “김앤장 변호사래”…한동훈 부인 진은정씨에 쏠린 시선
- “김기현 곧 쫓겨나고 한동훈 비대위장”… 이준석 전망
- “데이트통장이 어때서”… 온라인 달군 공무원의 돌직구
- 수능 보는 2005년생 스타들은?… 일부는 “현업” 선택
- “2년 일하면 1200만원 준다”… 제도 폐지에 갑론을박
- [단독] ‘가로로 그리시오’인데 세로로 그려 합격… 서울예고 입시 논란
- 목에 흉기 댄 채 지구대 들어온 여성…경찰 반응속도 화제 [영상]
- ‘서오남’에서 ‘지여사’로… 대통령실, 방향 선회 조짐
- ‘무운을 왜 빌어요?’…서울 학생들 문해력 검사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