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뇌출혈, 눈까지 안보였다"…박규리, 母 덕분에 '완치' (퍼펙트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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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규리가 엄마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박규리의 모친은 "이렇게 건강해져서 노래하고 사는거 보니 엄마 마음이 좋다. 이게 내 복이구나 싶었다"고 했고, 박규리 역시 "제가 2014년 뇌출혈이 왔을 때 시신경 쪽 혈관이 터졌다. 그래서 눈이 안보였다. 엄마가 와도 엄마인지 못 알아봤다"고 했다.
박규리의 모친은 "엄마는 피아노 같은 예술 쪽을 하고 싶었다. 예전에는 꿈을 이루기 어려웠다. 그래도 너에게 대리만족을 했다"며 가수가 된 딸을 자랑스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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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가수 박규리가 엄마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15일 방송된 TV CHOSUN '퍼펙트라이프'에서는 국악인 출신 트로트 가수 박규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규리는 엄마와 함께 오붓한 시간을 가졌다. 박규리의 모친은 "뇌출혈이라고 하니 하늘이 노랗더라. 정말 놀랐다"라며 박규리가 아팠던 순간을 언급했다.
박규리의 모친은 "이렇게 건강해져서 노래하고 사는거 보니 엄마 마음이 좋다. 이게 내 복이구나 싶었다"고 했고, 박규리 역시 "제가 2014년 뇌출혈이 왔을 때 시신경 쪽 혈관이 터졌다. 그래서 눈이 안보였다. 엄마가 와도 엄마인지 못 알아봤다"고 했다.
박규리는 "30대 초반이고 아이도 아직 어렸다. 엄마가 아이는 돌볼 테니 치료에만 신경쓰라고 했다. 그 덕분에 빨리 완치가 된거 같 다"고 했다.
이에 박규리는 "내 꿈은 이뤘다"며 엄마의 꿈을 물어봤다. 박규리의 모친은 "엄마는 피아노 같은 예술 쪽을 하고 싶었다. 예전에는 꿈을 이루기 어려웠다. 그래도 너에게 대리만족을 했다"며 가수가 된 딸을 자랑스러워했다.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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