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수능 이후 '학생 안전 특별기간' 운영 [교육소식]

강종효 2023. 11. 16.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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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이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학생의 안전을 위해 '수능 이후 학생 안전 특별기간(11월16일~12월31일)'을 운영하고 학생 생활지도를 강화한다.

교육지원청별로 관계 기관과 연계해 학생들이 각종 안전사고나 범죄에 노출되지 않도록 안전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16일 수능일을 맞아 직속 도서관 3관을 비롯해 지혜의바다도서관 등에서 수험생과 예비 수험생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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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이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학생의 안전을 위해 '수능 이후 학생 안전 특별기간(11월16일~12월31일)'을 운영하고 학생 생활지도를 강화한다. 

교육지원청별로 관계 기관과 연계해 학생들이 각종 안전사고나 범죄에 노출되지 않도록 안전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수능 이후 피시(PC)방 등 다중이용시설 이용자가 늘 것으로 예상돼 지역별 관계 기관과 합동으로 해당 시설을 주기적으로 점검한다.

또한 음주, 흡연, 폭력, 성폭력, 사이버 폭력 등 일탈 행위에 대한 예방 교육을 강화하고 각급 학교에 수능 이후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 자체 계획을 수립해 운영할 것을 권고한다. 

유해 약물 오남용, 보호자를 동행하지 않은 숙박, 미성년자 렌터카 무면허 운전 등으로 말미암은 각종 사고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 교육과 교외 생활지도를 강화한다. 

배경환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수능을 준비하느라 고생한 수험생들이 수능 이후에도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면서 건전하고 안전하게 성장해 가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모든 교육공동체가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수능일 경남지역 공공도서관 다양한 행사 개최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16일 수능일을 맞아 직속 도서관 3관을 비롯해 지혜의바다도서관 등에서 수험생과 예비 수험생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가진다. 

창원도서관은 수능일 당일 학교에 가지 않는 청소년을 위해 가상 현실(VR) 체험, 영화 상영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마련한다. 

마산도서관은 소품을 활용해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찰칵! 셀프 스튜디오’를 마련했으며 청소년 전용 공간을 빌려주고 간식 꾸러미를 증정하는 ‘맛있는 수다룸 톡톡’, 영화 상영 행사를 진행한다. 


김해도서관은 자료실에서 간식을 받아 자유롭게 책, 만화, 영화를 볼 수 있는 ‘수능날 든든하게!’가 열린다. 

마산지혜의바다도서관은 수능을 응시한 청소년에게 무제한 대출과 간식을 증정하는 행사인 ‘공부에 지친 너를 응원해!’를 수능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다. 

김해지혜의바다도서관은 예비 수험생들을 위한 공연(더 아트 댄스 스테이지)인 ‘안 보고 지나칠수능없지!’와 간식 증정 행사인 ‘안 먹고 지나칠수능없지!’가 열린다. 

이 밖에 하동도서관은 수능 수험표를 지참한 청소년에게 간식과 추천 도서 목록을 제공하는 ‘너의 꽃길을 응원해!’를 마련한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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