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기 인기남 영식, 3명이 원하지만…"순자 외에 관심 없어" 직진 (나는 SOLO)[종합]

(엑스포츠뉴스 김나연 기자) '나는 SOLO' 인기남 17기 영수가 순자에 직진했다.

15일 방송된 SBS PLUS '나는 SOLO'에서는 랜덤 데이트를 하는 17기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17기 멤버들은 랜덤 데이트에 나섰다. 순자는 "나는 확실히 재미있는 사람이 좋다. 광수님도 재미있다. 영철님도 재미있다"고 말했다.

영철은 "영식님은 되게 매력적이고 좋은 사람이다. 근데 너무 '순자, 순자, 순자' 하면서 부담을 주는 게 아닐까 싶다. 나는 많이 웃겨주고 싶다"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솔로남들은 각자 이름이 적힌 티셔츠로 갈아입은 후 나란히 앉았다. 이후 이동 중 순자는 "선크림 있냐"고 물었고 영식은 주머니에서 선크림을 꺼내 순자에게 건넸다. 영철은 "일단 한 대 맞았고"라며 치열한 경쟁 구도에 고개를 저었다.

이후 랜덤데이트가 시작됐고 데이트 상대가 정해지기 전 영자는 영수가 자신에게 마음이 있다고 확신했다.

영자는 "모두가 공공연하게 이야기를 하더라"라며 영수가 자신에게 마음이 있을 것이라 말했다. 영자의 예상과 달리 영수는 옥순을 데이트 상대로 원했고 현숙과 데이트를 하게 됐다.

이어 영식은 정숙과 데이트 상대가 됐다. 영식은 옥순 뿐만 아니라 정숙 등 3명의 솔로녀들이 원하는 데이트 상대였다. 옥순은 "저는 순박한 사람을 좋아한다. 영식님의 작은 부분 때문인지 아니면 키가 크고 하얗고 그래서인 건지 모르겠지만 그냥 대화를 한번 해보면 좋겠다"고 속마음을 고백했다.

이를 보던 데프콘은 "영식이 지금 인기남인데 정작 본인은 모른다. 그게 안타깝다"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인기남 영식은 자신의 확고한 마음을 전했다. 그는 "순자님 외에는 딱히 알아가고 싶은 분이 없다. 선택과 집중을 해서 순자님을 선택하도록 하겠다"라며 순자에 직진했다.

이후 영식은 정숙과 데이트를 하게 됐다. 3MC는 "정숙은 원했지 않냐. 영식의 마음을 좀 흔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진=SBS PLUS 방송화면

김나연 기자 letter9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