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41년 만에 설악산 오색삭도 착공…20일 첫 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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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오는 20일 41년 만에 설악산 오색삭도 하부정류장에서 착공식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설악산 오색삭도는 2015년 최초 설계 시 사업비가 587억원이었지만 지방재정투자심사를 위한 재설계 시 물가 상승 등으로 1172억원까지 증가됐다.
김 지사는 "41년 인고의 시간을 버텨온 지역 주민 그리고 강원도민에게 존경심을 표한다. 설악산 오색삭도 사업을 뒤에서 묵묵히 응원해 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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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오는 20일 41년 만에 설악산 오색삭도 하부정류장에서 착공식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착공식은 김진하 양양군수가 1982년 최초 사업계획 수립 이후 41년간의 추진과정을 설명한다.
또 한덕수 국무총리, 김진태 도지사, 주민대표 등이 함께 착공 기념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설악산 오색삭도는 2015년 최초 설계 시 사업비가 587억원이었지만 지방재정투자심사를 위한 재설계 시 물가 상승 등으로 1172억원까지 증가됐다.
또 국비 지원을 받기 위한 예비타당성조사 등 절차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돼 지방재정 조기 준공으로 연간 100억원의 수익을 창출하는 방향으로 정했다.
설악산 오색삭도는 2025년 말까지 공사를 진행해 안전성 등 시험운행을 거쳐 2026년 초 상업 운영을 목표하고 있다.
설악산국립공원 내 위치하는 설악산 오색삭도는 길이 3.3㎞, 곤돌라(8인승) 53대 규모로 시간당 최대 825명을 수송할 수 있다.
김 지사는 "41년 인고의 시간을 버텨온 지역 주민 그리고 강원도민에게 존경심을 표한다. 설악산 오색삭도 사업을 뒤에서 묵묵히 응원해 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춘천=하중천 기자 ha3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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