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유네스코 본부에 K-아이돌이! 세븐틴이 파리로부터 전 세계로 전한 말

이인혜 2023. 11. 15.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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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세븐틴이 1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단독 연설과 공연을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케이팝 아티스트가 유네스코 본부 연단에서 세션 하나를 배정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 이날 행사에는 부상으로 인해 활동을 중단한 에스쿱스를 제외한 나머지 멤버 12명이 참석했어요. 멤버 가운데 승관과 준, 우지 등 6명이 대표로 연설했죠.

세븐틴의 연설 주제는 '청년 간 연대와 교육이 청년과 지구의 미래를 바꾼다'였는데요. 제일 먼저 연단에 선 승관은 고향인 제주도를 언급하면서 "유네스코가 지정해주신 세계자연문화유산이라는 섬에서 미래를 꿈꾸던 작은 소년은 오늘 이렇게 유네스코 본부에 섰다"라고 해 이목을 끌었습니다. 준과 우지는 끈끈한 멤버애를 자랑하면서 아이돌 그룹으로 성장한 경험을 공유했고요. 민규는 활동 정산금으로 아프리카 탄자니아 아이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한 일화를 공개해 눈길을 끌기도. 다음으로 조슈아는 지난해 세븐틴과 유네스코 한국위원회가 함께한 교육 캠페인 〈고잉투게더〉를 언급하면서 유네스코 앰버서더 활동 의지를 적극적으로 전했습니다. 끝으로 버논은 〈월드〉부터 〈달링〉, 〈같이 가요〉까지 이날 공연에 올릴 5곡 가사 일부를 소개하면서 이번 연설에 의미를 부여했어요.

세븐틴
세븐틴
세븐틴

세븐틴은 연설에 이어, 유네스코 메인홀에서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면서 분위기를 달구었는데요. 이가운데 〈음악의 신〉 무대에선 멤버 전원이 객석으로 내려와 관객들과 함께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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