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뇨 논란’ 불똥… 칭다오 맥주 수입사 희망퇴직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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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뇨 논란'이 불거진 칭다오 맥주의 한국 수입사가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15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칭다오 맥주 수입사인 비어케이는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
이번 희망퇴직은 칭다오 맥주 판매 급감 여파에 따른 것이다.
앞서 지난달 중국 칭다오 맥주 생산공장에서 한 남성이 맥주 원료에 방뇨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영상이 공개돼 위생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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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판매 급감 파장 영향
‘방뇨 논란’이 불거진 칭다오 맥주의 한국 수입사가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15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칭다오 맥주 수입사인 비어케이는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 지원금은 근속 연수에 따라 차등 지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희망퇴직은 칭다오 맥주 판매 급감 여파에 따른 것이다. 칭다오 맥주는 올 3분기 국내 가정용 맥주 시장 점유율 6위를 기록했는데, 4분기에는 순위가 더 떨어질 공산이 큰 상황이다.
앞서 지난달 중국 칭다오 맥주 생산공장에서 한 남성이 맥주 원료에 방뇨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영상이 공개돼 위생 논란이 일었다. 칭다오 맥주의 외주 인력이 하역 작업 이후 트럭에 남은 맥주 원료에 방뇨했고, 또 다른 인부가 차량 블랙박스에 녹화된 화면을 휴대전화로 찍어 온라인에 올린 것으로 파악됐다.
비어케이 측은 해당 영상 파장이 커지자 “당사가 수입하는 전 제품은 해당 공장과는 무관한 제품”이라고 설명하면서 국내용 전체 제품의 안전성 검증을 위해 정밀검사를 진행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김지훈 기자 germa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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