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韓 최초 MLB 골든글러브 수상…유재석, AI 소감 언급 (유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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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유재석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 선수의 메이저리그 골드 글러브 수상을 축하했다.
유재석은 메이저리그 골드글러브 수상에 대해 "제가 야구 팬으로서 김하성 선수가 또 이렇게. 골드글러브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라며 전했다.
특히 유재석은 김하성 선수가 66년 만에 한국인 최초로 MLB 골드 글러브 유틸리티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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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 선수의 메이저리그 골드 글러브 수상을 축하했다.
15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슈퍼 세이브'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김하성이 게스트로 출연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재석과 조세호는 김하성을 위해 꽃다발을 준비했고, "경사 났네. 경사 났어"라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유재석은 메이저리그 골드글러브 수상에 대해 "제가 야구 팬으로서 김하성 선수가 또 이렇게. 골드글러브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라며 전했다.
특히 유재석은 김하성 선수가 66년 만에 한국인 최초로 MLB 골드 글러브 유틸리티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밝혔다.
유재석은 "수상 소식은 어디서 들으셨냐"라며 물었고, 김하성 선수는 "집에서 들었다. 기다리진 않았다. 작년에 기다리다 낭패를 맛봤기 때문에. '올해는 기대 안 해야겠다' 하면서 잤다"라며 털어놨다.
유재석은 "AI를 연상시키는 경직된 수상 소감이 화제가 됐었다. 왜 이렇게 AI처럼 소감을 했냐"라며 궁금해했고, 김하성 선수는 "카메라 앞에 글이 나온다. 그걸 읽다 보니 사람들이 '로봇 같다' 그렇게 된 것 같다. 최대한 또박또박하려다 보니 그렇게 된 것 같다"라며 고백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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