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하이브리드 항공사 에어재팬, 인천-나리타 직항 노선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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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최대 항공사 전일본공수 항공(ANA)의 '형제' 브랜드가 한국에 첫발을 내디뎠다.
ANA 모회사인 ANA 홀딩스의 신규 중거리 국제선 운항 브랜드 에어재팬이 내년 2월 22일부터 인천국제공항과 도쿄 나리타공항을 오가는 노선 운항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에어재팬은 중장거리 노선을 주로 운항하며 FSC의 품질과 LCC의 편리함을 갖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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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A·피치항공 중간적 성격”
2번째 국제선 노선 韓 지목
일본 최대 항공사 전일본공수 항공(ANA)의 ‘형제’ 브랜드가 한국에 첫발을 내디뎠다. ANA 모회사인 ANA 홀딩스의 신규 중거리 국제선 운항 브랜드 에어재팬이 내년 2월 22일부터 인천국제공항과 도쿄 나리타공항을 오가는 노선 운항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노선은 화·수·목·토·일요일에 하루 2편 운항 예정이다. 운항 기간은 내년 2월 22일부터 3월 30일까지다. 항공기는 324석을 갖춘 보잉 787-8이 투입된다. 가격(성인 기준·공항 이용료 및 유류할증료 제외)은 운임에 따라 다르다. 심플 운임은 7만5500원, 스탠다드는 9만9100원, 셀렉티드는 11만8900부터다. 스탠다드 운임부터 위탁수하물 23㎏가 무료 제공된다.
ANA 홀딩스는 FSC(대형항공사) ANA와 LCC(저비용항공사) 피치항공을 보유하고 있다. 에어재팬은 중장거리 노선을 주로 운항하며 FSC의 품질과 LCC의 편리함을 갖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히데키 미네구치 에어재팬 대표는 “인천-나리타 노선 취항은 또다른 중대한 이정표이며, 이와 같은 성과는 고객에게 혁신적이고 사려깊으며 유연한 여행을 제공하려는 에어재팬의 의지를 잘 드러낸다”고 말했다.
이어 “인천공항은 다양한 항공편을 연결하는 편리한 허브공항이기에 일본에서 출발하는 승객과 해외 목적지로 향하는 승객 모두로부터 연중 꾸준한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우리는 변화하는 글로벌 여행 선호도를 충족시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ANA 그룹의 품질, 서비스 및 안전에 대한 변함없는 기준을 지키면서 승객들을 위한 여행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음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오규민 기자 moh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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