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저력 확인한 韓 게임! 'P의 거짓', 대한민국 게임대상 6관왕 (종합)

임재형 기자 2023. 11. 15.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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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느떄보다 다양한 명작들이 대결했던 '2023 대한민국 게임대상'의 주인공은 네오위즈의 소울라이크 신작 'P의 거짓'이었다.

'P의 거짓'은 MMORPG가 강세인 한국 게임 시장에서 새로운 시도에 더해 전세계적으로 큰 성과를 내면서 대상 포함, 6관왕에 등극했다.

'P의 거짓'은 대상 외에도 '2023 대한민국 게임대상'의 수많은 트로피를 휩쓸면서 올 한해의 방점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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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부산, 임재형 기자) 여느떄보다 다양한 명작들이 대결했던 '2023 대한민국 게임대상'의 주인공은 네오위즈의 소울라이크 신작 'P의 거짓'이었다. 'P의 거짓'은 MMORPG가 강세인 한국 게임 시장에서 새로운 시도에 더해 전세계적으로 큰 성과를 내면서 대상 포함, 6관왕에 등극했다.

15일 오후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 3층에서는 '2023 대한민국 게임대상'이 개최됐다. 올해로 28회를 맞는 '대한민국 게임대상'은 게임 산업을 문화-콘텐츠 산업을 대표하는 효자 종목으로 발전시키고, 전세계에 K-콘텐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모두를 격려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2023 대한민국 게임대상' 본상은 심사기준에 의거한 전문 심사위원 점수 60%에 대국민 투표(온라인) 20%, 전문가 및 기자단 투표 20%를 더해 최종 결정한다. 본상 후보작은 '그랜드크로스: 에이지 오브 타이탄' '나이트 크로우' '데이브 더 다이버' '세븐나이츠 키우기' '승리의 여신: 니케' '신의 탑: 새로운 세계' '에버소울' '워헤이븐' '크로스파이어: 시에라 스쿼드' '프라시아 전기' 'P의 거짓' 등 총 11종이다.

투표 결과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작품은 네오위즈의 'P의 거짓'이다. 'P의 거짓'은 한국 콘솔 게임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증명한 게임이다. 출시 한달 만에 글로벌 누적 100만 장을 돌파했으며, 해외 리뷰에서도 큰 호평을 받았다. 국내 업계에서도 "한국 AAA게임이 콘솔 게임의 수요가 높은 북미-유럽 시장에서 인정 받았다. 특히 국내 게임 시장의 다양성 확보에 기여했다"며 입을 모아 칭찬했다.

'P의 거짓'은 대상 외에도 '2023 대한민국 게임대상'의 수많은 트로피를 휩쓸면서 올 한해의 방점을 찍었다. 'P의 거짓'은 우수개발자상(최지원 총괄 디렉터), 인기게임상, 기술-창작상 3개 분야(기획/시나리오, 사운드, 그래픽)를 수상하며 2023년 최고의 게임이 됐다.


이번 대상 수상 소감으로 최지원 총괄 디렉터는 "무겁고 뜨거운 상을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P의 거짓'을 시작할 수 있도록 많은 응원이 있었다. 우리는 오직 재미와 감동을 주는 게임을 만들겠다. 대한민국 게임들이 많이 변하고 있다. 좋은게임도 많이 나오고 있다. 우리나라 게임 많은 응원 바라며,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최지원 디렉터는 "'P의 거짓' 아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정성어린 피드백을 보며 많은 부분을 느끼고 있다. 몇배 멋진 게임과 감동으로 돌려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최우수상은 넥슨의 '데이브 더 다이버'가 수상했다. '데이브 더 다이버' 또한 'P의 거짓'과 함께 2023년 한국 게임업계의 '새로운 시도'를 대표하는 작품이다. 우수상에는 '나이트 크로우' '승리의 여신: 니케' '크로스파이어: 시에라 스쿼드'가 이름을 올렸다.

▲ 2023 대한민국 게임대상 수상작

-대상: 'P의 거짓' / 네오위즈 라운드8 스튜디오 (대통령상)
-최우수상: '데이브 더 다이버' / 넥슨코리아 민트로켓 (국무총리상)
-우수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나이트 크로우' / 매드엔진
  '승리의 여신: 니케' / 시프트업
  '크로스파이어: 시에라 스쿼드' /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우수개발자상: 최지원 총괄 디렉터 / 네오위즈 라운드8 스튜디오(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인기게임상: 'P의 거짓' / 네오위즈 라운드8 스튜디오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이스포츠발전상: 강성훈 이사 / 스피릿제로 (문화체육관광부장관표창)
-사회공헌우수상: 카카오게임즈 (문화체육관광부장관표창)
-인디게임상: '데블위딘: 삿갓' / 뉴코어게임즈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기술·창작상
  기획/시나리오 부문: 'P의 거짓' / 네오위즈 라운드8 스튜디오
  사운드 부문: 'P의 거짓' / 네오위즈 라운드8 스튜디오
  그래픽 부문: 'P의 거짓 / 네오위즈 라운드8 스튜디오
  캐릭터 부문: '승리의 여신: 니케' / 시프트업
-스타트업기업상: 파우게임즈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게임비즈니스혁신상: 신현승 대표 / 컴투스 로카 (한국게임산업협회장상)
-굿게임상: 박재형 대표 / 올드 아이스 (게임문화재단이사장상)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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