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백신연구소, 100억 규모 전환사채 발행 “R&D 재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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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백신연구소가 1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한다고 15일 공시했다.
차백신연구소는 이날 공시를 통해 '제4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
차백신연구소 관계자는 "코스닥 시장에서 발행되는 전환사채는 주가 하락에 따른 전환가액 조정 조건이 포함되는데 리픽싱 조건이 배제됐다는 것은 주가 상승에 따른 주식 전환 차익의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고 해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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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백신연구소가 1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한다고 15일 공시했다.
차백신연구소는 이날 공시를 통해 ‘제4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 발행 조건은 표면이자율 0%, 만기이자율 3%이며 리픽싱(전환가액 조정)은 포함되지 않았다. 납입일은 2023년 11월 17일이며 만기일은 2028년 11월 17일이다.
CB 발행으로 확보된 100억원은 사채인수 계약에 따라 개발 중인 ▲만성 B형 간염 치료·예방백신 ▲대상포진 백신 ▲항암제 등 연구개발 운영비용으로 활용된다.
이번 CB는 만기이자율이 3%대로 낮고, 리픽싱 조건이 없다. 차백신연구소 관계자는 “코스닥 시장에서 발행되는 전환사채는 주가 하락에 따른 전환가액 조정 조건이 포함되는데 리픽싱 조건이 배제됐다는 것은 주가 상승에 따른 주식 전환 차익의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고 해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염정선 차백신연구소 대표는 “B형간염 예방백신은 작년 10월 투여가 완료된 후 48주 추적관찰을 했고, 임상대상자 100%에게 항체가 형성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투자자들이 차백신연구소의 임상 데이터를 긍정적으로 판단했고, 그 결과 좋은 조건에서 CB를 발행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회사의 유동성이 부족하지 않지만, 이번 CB 발행이 안정적인 연구개발과 회사 운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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