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에 흉기 댄 채 지구대 들어온 여성…경찰 반응속도 화제 [영상]

이강민 2023. 11. 15.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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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에 흉기를 댄 채 지구대 사무실에 들어온 여성을 빠르게 제압하는 경찰 영상이 화제다.

서울 강서경찰서가 15일 공개한 영상을 보면 지난 9월 25일 한 여성이 목에 흉기를 대고 강서구의 한 지구대로 들어섰다.

여성이 잠시 방심한 사이 옆에 방검 장갑을 끼고 서 있던 경찰이 빠른 속도로 흉기를 빼앗았다.

제압에 성공한 경찰은 바로 여성에게 수갑까지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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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경찰서 공개 영상
목에 흉기를 대고 지구대를 찾아온 여성을 제압하는 경찰. 서울경찰 페이스북 캡처

목에 흉기를 댄 채 지구대 사무실에 들어온 여성을 빠르게 제압하는 경찰 영상이 화제다.

서울 강서경찰서가 15일 공개한 영상을 보면 지난 9월 25일 한 여성이 목에 흉기를 대고 강서구의 한 지구대로 들어섰다. 이 모습을 본 경찰관들이 흉기를 내려놓으라고 경고했지만 여성은 꿈쩍도 하지 않았다. 여성은 만취한 상태였다.

경찰관들이 다가가 대화를 시도했더니 털썩 의자에 앉아 업주와의 갈등을 토로하는 여성. 그러나 여성은 여전히 흉기를 본인의 목에서 떼지 않은 긴박한 상황이었다.

목에 흉기를 대고 지구대를 찾아온 여성을 제압하는 경찰. 서울경찰 페이스북 캡처


여성이 잠시 방심한 사이 옆에 방검 장갑을 끼고 서 있던 경찰이 빠른 속도로 흉기를 빼앗았다. 제압에 성공한 경찰은 바로 여성에게 수갑까지 채웠다. 이 40대 여성은 관공서 주취 소란 혐의로 입건됐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경찰의 엄청난 반응속도” “속도가 기가 막히다” “든든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경찰서까지 온 것 보면 오죽하면 저러겠나” “말 좀 들어달라고 하는 것 같다” 등의 반응도 올라왔다.

이강민 기자 river@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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