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근 고성군수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역점사업 차질 없이 추진" [고성소식]
경남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11월14일부터 15일까지(2일간) 이상근 고성군수 주재로 민선8기의 가시적인 성과확보를 위한 역점사업 추진사항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민선8기의 역점사업 추진사항을 점검해 군민들이 조속한 시일 내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역동적 추진이 필요한 사업에 대해 해당 국을 중심으로 부서장이 추진사항과 향후 계획을 보고했다.
이번 보고회에서 챙긴 역점사업은 △유스호스텔 건립사업 △고성군 해양치유센터 건립사업 △고성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갈모봉 자연휴양림 조성사업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사업 △동물보호센터 건립 △고성문화관광재단 설립 등 총 22개 사업이다.
군은 각 사업에 대한 추진 상황과 문제점 및 대책, 향후 계획 등을 점검하고, 사업별 추진 시 문제점에 대한 대책과 개선사항 등을 집중 토론했으며, 부진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방안과 대책도 모색했다.
또한 예산 확보가 필요한 사업에 대해서는 해당 부서에서 적극 대응할 것도 주문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2024년부터 민선8기 군정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역점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라며 “역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수시로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문제점을 분석해 차질 없이 사업이 진행되도록 총력을 다해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고성군, 경남 청년 워케이션 명소로 날갯짓 시작
고성군은 2023년 청년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구축된 맞춤형워케이션플랫폼(영오면 영산리 243-3번지 일원)에 본격 ‘워케이션 프로그램’이 가동되면서 외지 청년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워케이션’이란 일(Work)과 휴가(Vacation)가 합쳐진 말로 요즘 청년들이 일과 휴가를 함께 즐기는 근무 형태를 통해 생산성과 창의성을 높이고, 업무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는 등 다양한 장점으로 인해 삶의 방식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
또한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계 인구 유입에도 효과가 있어 일본과 유럽에서는 인구 소멸의 대안으로써 워케이션 사업을 활성화하고 있다.
경상남도에서도 2024년부터 본격적인 지역 거점 워케이션 활성화를 위해 고성군과 남해군 도내 2곳에 도비를 투입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현재 군은 영오면 영산리 소재의 구 영오예비군면대를 새단장해 1층에는 사무실과 휴식 공간, 2층에는 숙소로 공간조성을 완료하고, 워케이션 프로그램 사업자로 선정된 ㈜바다공룡이 그 첫 시작을 알리며 프로그램을 활성화하는 데 매진하고 있다.
◆배인숙 ㈜비제이 대표,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 기부
고성 출신 기업인 배인숙 ㈜비제이 대표가 고향사랑기부금 최고 한도액인 500만원을 기부했다.
배인숙 대표는 1991년 남성제경유리 총괄팀장을 거쳐 2018년 ㈜비제이 대표이사로 취임하면서 여러 사회단체와 협력해 지역사회 봉사를 실천하며, 경남도지사, 육군참모총장, 법무부장관 표창 등 다수의 표창을 수상하는 등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기부와 나눔의 정을 이어 오고 있다.
배인숙 대표는 “항상 고향 고성을 그리워하며 보탬이 되고 싶었는데 고향사랑기부로 고향 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 뿌듯하다”라며 “고성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이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해 고성을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고성군, 빈대(Bed Bug) 확산 대비 대책 마련 추진
고성군은 11월15일 고성군보건소 회의실에서 빈대 확산 대비 선제 대응을 위한 관계자 합동 대응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숙박업소, 목욕탕, 대중교통 등 다중이용시설 관계자와 기숙사, 병원 등 다수가 생활하는 공간 관계자가 모여 빈대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것에 대한 예방 및 대비에 힘을 모았다.
현재 군 및 도내 발생 신고 건은 없으나 군에서는 선제적 대비를 위해 소독의무대상시설은 정해진 횟수와 기간에 맞춰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다중이용시설과 다수가 생활하는 공간 등에도 위생관리를 강화할 것을 당부하는 한편 관련 기관에서는 위생점검을 강화하도록 안내했다.
◆고성군보건소, 고성119안전센터와 합동 소방훈련
고성군보건소는 11월14일 보건소에서 고성119안전센터와 함께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해당 훈련에는 보건소 직원 60여 명이 참여해 △화재경보기 작동 △119신고 △대피유도 △인명구조 △소화기 사용 초동소화 △소화기 활용법 △심폐소생술 등 실습 위주의 안전 교육을 받았다.
또한 화재 발생 대비 및 화재 진압을 위해 고성119안전센터와 공조 체계를 유지했으며, 가상 화재 상황을 조성해 소화기를 이용해 초기에 화재를 진화하는 실습 및 심폐소생술 훈련 등을 진행했다.
경남고성=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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