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건강주치의팀이 가정 방문해 직접 관리한다
동작구가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건강취약계층 및 65세 이상 구민을 대상으로 ‘동작형 통합 방문건강관리’ 사업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먼저 ‘방문건강관리’ 사업은 만성질환 및 건강 위험 요인이 있는 관내 어르신,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간호사가 주기적으로 방문해 건강관리를 해주는 사업이다.
우선순위 대상자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등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이면서 장기요양 등급을 받지 못한 구민이다.
방문간호사가 혈압·혈당 측정, 건강상담 및 평가로 건강문제를 파악해 건강위험도에 따라 대상자를 분류한다. ▲집중관리군은 3개월 이내 8회 이상 ▲정기관리군은 3개월마다 1회 이상 ▲자가역량지원군은 6개월마다 1회 이상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또한 이 중 집중관리가 필요한 65세 이상 어르신을 위해 올해부터 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사로 구성된 건강주치의팀이 1 대 1 맞춤 건강관리를 하는 ‘100세 디딤 건강주치의’ 사업을 시작했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거주지 동 주민센터의 방문간호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인공지능·사물인터넷 기술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서비스를 실시해 건강관리 행태 개선이 필요한 어르신이 집에서도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선정된 참여자는 제공받은 스마트 건강측정기기(손목 활동량계, 체중계, 혈압계 등)를 사용해 6개월 간 혈압·혈당을 체크하고 스마트폰 앱을 통해 건강과제를 수행하며 비대면으로 맞춤형 상담을 받는다.
비정상 데이터가 발견되거나 1주 이상 미접속 시에는 동작구 보건소에서 유선 확인하거나 건강주치의팀이 방문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건강증진과 또는 거주지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동작형 통합 방문건강관리를 통해 건강주치의팀이 대상자를 방문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한다”며 “앞으로도 건강 취약계층이 지역사회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맞춤형 사업을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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