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블' 맨시티, 지난 시즌 EPL 최고 수익 달성... 흑자만 두 배

윤효용 기자 2023. 11. 15.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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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시티가 지난 시즌 트레블로 기록적인 수익을 달성했다.

 영국 'BBC'는 15일(한국시간) "맨시티는 회계 연도 2022-2023년에 7억 1,280만 파운드(약 1조 1,594억 원)이라는 기록적인 프리미어리그 수입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2022-2023시즌 흑자는 8,040만 파운드(약 1,307억 원)로 작년에 달성한 4,170만 파운드(약 678억 원)보다 두 배 가량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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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일 워커(맨체스터시티). 게티이미지코리아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시티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맨체스터시티.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맨체스터시티가 지난 시즌 트레블로 기록적인 수익을 달성했다. 


영국 'BBC'는 15일(한국시간) "맨시티는 회계 연도 2022-2023년에 7억 1,280만 파운드(약 1조 1,594억 원)이라는 기록적인 프리미어리그 수입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맨시티는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FA컵과 더불어 구단 역사상 첫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에 성공하며 트레블(3관왕)을 달성했다. 1998-1999시즌 맨체스터유나이티드에 이어 트레블을 달성한 두 번째 잉글랜드 구단이 됐다. 


트레블의 효과는 수익을 이어졌다. 총수입이 7억 1,280만 파운드에 달하며 맨유가 지난 달 공시한 6억 4840만 파운드(약 1조 534억 원)를 넘어섰다. 또한 전년도에 비해 9,980만 파운드(약 1,621억 원) 증가했다. 2022-2023시즌 흑자는 8,040만 파운드(약 1,307억 원)로 작년에 달성한 4,170만 파운드(약 678억 원)보다 두 배 가량 높아졌다. 


칼둔 알 무바락 맨시티 회장은 성공 비결에 대해 "우리에게 이러한 성공을 가져다 준 검증된 철학과 관행을 더욱 강하게 하고, 현장 안팎에서 새로운 수준의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끊임없는 혁신에 도전하는 것이 해답"이라고 밝혔다. 


세부적으로 보면 구단 주요 수입원이 모두 증가했다. 중계 수익은 20.2% 증가해 2억 9,940만 파운드(약 4,864억 원)를 기록했는데, UCL과 FA컵 등 토너먼트 대회 중계 수익이 늘어난 영향이었다. 


맨시티의 임금 청구서는 거의 7,000만 파운드(약 1,137억 원)가 증가한 4억 2,289만 파운드(약 6870억 원)였다. 이적료, 계약금, 로열티 보너스로 2억 6,200만 파운드(약 4,256억 원)을 초과했다. 


또한 선수 거래로는 1억 2,170만 파운드(약 1,977억 원)의 이익을 냈다. 제레미 도쿠, 마테오 코바치치, 요슈코 그바르디올, 마테우스 누네스 영입 비용을 포함한 금액이다. 콜 팔머, 리야드 마레즈, 아이메릭 라포르테, 제임스 트래포드를 판매한 비용은 8,400만 파운드(약 1,364억 원)였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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