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강세’ 그라비티, 3분기 매출 1761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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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그나로크' 개발사 그라비티가 모바일게임을 중심으로 동남아 시장에 더욱 깊숙히 정착했다.
그라비티는 대만 지역 '라그나로크 온라인' 매출 증가를 비롯해 모바일 게임 신규 매출 발생이 호실적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모바일 부문만 놓고 보면 동남아,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에서 '라그나로크 오리진'의 매출 감소와 한국 지역의 하락 영향으로 전체 매출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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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그나로크’ 개발사 그라비티가 모바일게임을 중심으로 동남아 시장에 더욱 깊숙히 정착했다.
15일 공시에 따르면 그라비티는 지난 3분기 매출 1761억원, 영업이익 379억원, 당기순이익 29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2.1%, 78.3% 증가했다. 순이익은 80.2% 상승했다.
그라비티는 대만 지역 ‘라그나로크 온라인’ 매출 증가를 비롯해 모바일 게임 신규 매출 발생이 호실적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모바일 부문만 놓고 보면 동남아,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에서 ‘라그나로크 오리진’의 매출 감소와 한국 지역의 하락 영향으로 전체 매출이 줄었다.
플랫폼 별로 보면 모바일 88.3%, PC 9.8%, 기타 1.9% 매출 비중을 보였다. 시장별로는 동남아·기타가 70%, 대만·홍콩·마카오 18.2%, 한국·일본·중국이 12.1%로 나타났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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