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치면 후회' 노트북 할인·무료 영화티켓 등 수험생 혜택 쏟아진다
KT 'Y박스' 매주 경품 '맥북에어' 기회도
제주·이스타 항공, 항공권 20% 할인
전자·통신·항공 등 다양한 업계의 기업들이 16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수험생들을 위해 마케팅과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풍성한 할인과 무료 혜택이 기다린다.
1만9000원에 에버랜드 즐긴다삼성은 삼성전자와 삼성물산 등 계열사에서 수능 마케팅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16일부터 스마트폰과 태블릿 PC를 구매하는 수험생을 대상으로 행사 모델을 구매한 뒤 삼성닷컴에서 신청하면 각종 사은품을 주고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한다.
스마트폰의 경우 갤럭시S23 시리즈와 갤럭시Z플립5를 구매하면 액세서리 팩을 증정한다. 인기 판다인 푸바오가 그려진 폰케이스 세트와 키링, 무선 충전기 등이 팩에 포함돼 있다. 태블릿 PC의 경우 탭S9 시리즈를 산 수험생이 대상이다. 정품 북커버와 S펜 케이스, 버즈 FE(무선이어폰) 등을 할인 가격에 제공한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에선 수험생이 에버랜드를 방문하면 자유이용권을 할인해준다. 수험생은 기존 자유이용권보다 저렴한 2만5000원에 에버랜드를 이용할 수 있으며 만약 KT 이용자라면 추가 할인도 받는다. KT 멤버십 포인트를 차감하면 최대 약 70% 할인된 1만9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대학생 필수품인 노트북을 할인가에 내놨다. 자사 판매 홈페이지에서 LG 그램을 구매할 경우 7% 청구 할인을 해주면서 추가 카드 할인에 최대 12개월 무이자 혜택을 지원한다. 온라인뿐 아니라 오프라인 구매자 모두에게는 노트북 파우치와 케이블 스트랩, 마우스 패드 등이 담긴 패키지를 사은품으로 준다.
KT '무료 영화', LGU + '배민 쿠폰'통신사들도 수험생을 겨냥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KT는 다양한 경품과 무료 영화 티켓을 제공한다. 먼저 20대 혜택 앱인 Y박스에서 ‘Y수능페스타’를 매주 진행한다. 맥북에어(3명), 아이패드 프로(6명), 애플워치(12명) 등의 IT 기기와 지니뮤직 페스티벌 티켓(150명, 1인2매), 네이버페이 5000원(600명)을 매주 추첨해 당첨자를 발표한다.
공식 온라인몰인 KTShop(shop.kt.com)에서는 다음 달 15일까지 수험생이 성명, 연락처, 수험번호(8자리)를 입력하면 추첨해 총 1000명에게 아이폰15Pro Max(1명), 에어팟 프로 2세대(20명), CASETIFY 기프트카드 $60 바우처(200명)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 KT멤버십에서는 2003~2006년 출생 고객에게 롯데시네마 영화 1+1 예매권을 제공한다. 팝콘과 청량음료 패키지인 ‘Y덤 콤보’를 30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구매권도 다운받을 수 있다. 쿠폰 다운로드 기한은 다음 달 6일이다.
LG유플러스는 16일(목) 18시, 17일(금) 12시, 18일(토) 11시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는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방송 중 본인 혹은 가족의 수능 사연을 남기면 치킨, 아이스크림, 커피 쿠폰 등을 받을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20대 전용 브랜드 ‘유쓰(Uth)’는 SNS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을 통해 ‘유쓰능력시험’ 문제를 맞힌 고객 중 20명에게 배달의민족 3만원권을 선물하는 이벤트도 15일부터 진행한다.
제주항공·이스타항공, 항공권 할인항공사들은 수험생을 위한 항공권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제주항공은 탑승일 기준 내년 2월 23일(12월 25일, 12월 31일~1월 1일, 2월 8일~13일 제외)까지 제주-김포·부산·청주·광주·대구, 김포-부산 등 국내선 모든 노선을 대상으로 수험생 본인과 동반자 1인에 한해 정규운임 기준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스타항공도 다음 달 15일까지 특별 신분 할인 대상으로 수험생과 동반 1인을 지정해 제주-김포·청주·군산 노선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탑승 기간은 16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다. 제주항공과 이스타항공 모두 탑승 시 카운터에서 수험생 증빙 서류(대입지원서, 원서 접수증, 수험표 중 1개)를 제시하면 된다.
오유교 기자 5625@asiae.co.kr
김평화 기자 peace@asiae.co.kr
오수연 기자 syoh@asiae.co.kr
오규민 기자 moh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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