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 ‘19년 연속 무분규 사업장’ 대기록 달성

노사, 15일 “2023년도 임금 및 단체협약 관련 노사합의”

인천교통공사 청사ⓒ 인천교통공사 제공

인천교통공사는 노조와 2023년도 임금 및 단체협약과 관련, 노사합의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공사와 노조는 지난 8월 교섭요구를 시작으로 5개 노동조합의 자율적 교섭대표노동조합 결정 절차를 거쳐 실무교섭 16회 등 수차례의 교섭 끝에 합의안에 서명했다.

주요 내용은 총 인건비 정부 가이드라인 준수, 업무직 직원 처우개선, 상위법령 개정 등에 따른 단체협약 정비 등 경영효율과 직원 만족, 그리고 시정부 추진 사항 이행 등을 위한 사항이다.

인천교통공사 노사는 교섭과정에서 몇가지 쟁점사항에 대한 의견 대립이 있었다.

그러나 상호 이해와 양보를 통해 2023년 임금 및 단체협약에 관한 노사합의서에 서명하며 ‘19년 연속 무분규 사업장’의 대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김성완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선진적인 노사관계를 구축,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발전해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