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 최고 명예 '울산광역시명장', 올해 HD현대중공업이 석권

박석철 2023. 11. 15.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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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산업수도로 불리는 울산에서는 최고의 숙련기술을 보유하고 지역 숙련기술 발전과 숙련기술인 지위 향상에 크게 기여한 사람을 '울산광역시명장'으로 선정하고 있다.

울산시는 "올해 선정된 울산광역시명장은 지역 산업현장을 20년 이상 지켜온 산업수도 울산의 소중한 기술 인재들이다"라며 "기술인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지역산업 발전과 숙련기술 전수에 더욱 앞장설 수 있도록 예우와 지원에 더욱 신경을 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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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기술장려금 1000만 원 지급... 명예의 전당에 명패 등재

[박석철 기자]

 2023년 울산광역시명장
ⓒ 박석철
우리나라 산업수도로 불리는 울산에서는 최고의 숙련기술을 보유하고 지역 숙련기술 발전과 숙련기술인 지위 향상에 크게 기여한 사람을 '울산광역시명장'으로 선정하고 있다.

지난 2015년부터 올해까지 19개 직종 38명이 선정된 울산광역시명장. 올해 울산광역시명장에 HD현대중공업 직원들이 이름을 올렸다.

울산시는 15일 올해 명장을 발표했다. 명장은 절삭가공 김종규(HD현대중공업), 선박건조 김창식(현대미포조선), 판금·제관 이규동(HD현대중공업), 용접 하진용(현대미포조선), 소방방재 김선우(HD현대중공업) 등 5명이 선정됐다.

울산시는 "지난 9월 1부터 22일까지 신청을 받고, 대한민국명장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서류·현장심사를 거쳐 11월 10일 심사위원회를 통해 '2023년 울산광역시명장'을 이같이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명장에게는 기술장려금 1000만 원(5년간 매년 200만 원)이 지급되며, 노동자종합복지회관 2층에 마련된 울산광역시명장 명예의 전당에 명패가 등재된다.

울산시는 "올해 선정된 울산광역시명장은 지역 산업현장을 20년 이상 지켜온 산업수도 울산의 소중한 기술 인재들이다"라며 "기술인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지역산업 발전과 숙련기술 전수에 더욱 앞장설 수 있도록 예우와 지원에 더욱 신경을 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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