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안전법 및 FIFA 규정 의거" 싱가포르전 무단 드론 비행 및 촬영 금지

김희준 기자 2023. 11. 15.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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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월드컵 2차예선 싱가포르전에서 경기장 내외부의 드론 비행 및 촬영이 엄격하게 금지된다.

대한축구협회는 15일 오후 국제축구연맹(FIFA) 감독관과 경기 관계자 회의를 가진 뒤 "항공안전법과 FIFA 규정에 따라 이번 경기에서 경기장 내외부의 드론 비행 등이 엄격하게 금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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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1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월드컵 2차예선 싱가포르전에서 경기장 내외부의 드론 비행 및 촬영이 엄격하게 금지된다.


대한축구협회는 15일 오후 국제축구연맹(FIFA) 감독관과 경기 관계자 회의를 가진 뒤 "항공안전법과 FIFA 규정에 따라 이번 경기에서 경기장 내외부의 드론 비행 등이 엄격하게 금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월드컵경기장은 항공안전법상 드론 사용이 원칙적으로 금지된 비행제한공역이며, 이번 경기는 FIFA가 주최하는 월드컵 예선으로 FIFA 규정에 따라야 한다. 선수의 안전이 위협되고 경기 운영에 심각한 차질을 빚을 수 있기에 허가받지 않은 드론 비행과 촬영은 금지된다. 대한축구협회와 서울 마포경찰서도 경기장 안전 관련 회의에서 이 문제를 논의하고 위반사항이 발생할 경우 엄정대처하기로 했다.


대한축구협회와 마포경찰서는 "경기 도중 무단으로 드론을 사용하거나, 드론 촬영을 통해 중계방송 저작권을 침해할 경우 관련 관련법에 따라 처벌을 받을 수 있다"며 호기심으로 경기장에서 드론을 날리는 행위로 인해 피해를 입는 축구팬이 있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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