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택 매매가격 상승폭 둔화…“관망세 짙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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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등 수도권을 비롯해 지방까지 전국적으로 주택 매매가격 상승폭이 한풀 꺾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0월 전국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종합(아파트·연립·단독주택 등) 매매가격은 0.20% 오르며 한 달 전(0.25%)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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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등 수도권을 비롯해 지방까지 전국적으로 주택 매매가격 상승폭이 한풀 꺾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0월 전국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종합(아파트·연립·단독주택 등) 매매가격은 0.20% 오르며 한 달 전(0.25%)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
수도권(0.42%→0.32%)과 서울(0.32%→0.25%), 지방(0.10%→0.09%) 모두 상승폭이 축소됐다.
서울(0.25%)은 성동·동대문·강동구 선호단지 위주로, 인천(0.13%)은 중·연수·서구 신축 단지 위주로, 경기(0.42%)는 하남·과천·안양·화성시 위주로 상승세가 지속되는 등 상대적으로 선호도가 높은 단지에 대한 매수문의는 꾸준했다. 다만 매수자와의 희망거래가격 차이로 거래가 쉽게 되지 않으며 상승폭이 축소됐다.
서울 강북권에선 성동구(0.48%)가 금호·성수·행당동 대단지 등 위주로, 동대문구(0.45%)는 장안·전농·답십리동 위주로, 용산구(0.39%)는 이촌·한남동 주요단지 위주로 간헐적 상승거래가 지속되고 있지만 매수문의가 감소하며 상승폭이 축소됐다.
강남권에선 영등포구(0.45%)가 당산·양평·문래동 위주로, 양천구(0.39%)는 목·신정동 위주로, 강동구(0.39%)는 상승주도 단지들의 매수관망세가 길어지고 있으며 송파구(0.37%)는 급매물 위주로 매수문의가 이뤄지며 상승폭이 축소됐다.
지방은 부산(-0.13%)이 입주물량 영향이 지속되는 부산진·해운대구 위주로 하락했으나 충북(0.41%)은 청주 상당구 신축과 제천시 주요 단지 위주로, 대전(0.23%)은 정주여건이 양호한 유성·서구 등 주요 지역 위주로 상승하며 지방 전체 상승세가 지속됐다.
전국 주택종합 전세가격은 0.36% 오르며 한 달 전(0.32%)보다 상승폭을 키웠다.
수도권(0.62%→0.65%)과 지방(0.04%→0.09%)은 상승폭 확대, 서울(0.45%→0.41%)은 하락폭이 축소됐다.
수도권은 가을 이사철 및 학군 수요로 인해 정주여건이 양호한 단지 위주로 매물이 감소하며 가격이 상승했다. 서울(0.41%)은 성동·양천구 주요단지 위주로 인천(0.34%)은 중·서구 주요단지 위주로, 경기(0.90%)는 화성·하남 신도시 위주로 상승하며 수도권 전체 상승폭이 확대됐다.
서울 강북권에서는 성동구(1.04%)가 성수·행당·옥수동 대단지 위주로 동대문구(0.65%)는 전농·장안·답십리동 대단지 위주로 용산구(0.51%)는 산천·이촌·서빙고동 위주로, 노원구(0.47%)는 상계·월계·중계동 중소형 위주로 상승했다.
강남권에서는 양천구(0.61%)가 목·신정동 주요단지 위주로, 영등포구(0.58%)는 신길·당산동 역세권 위주로, 송파구(0.52%)는 잠실·신천·방이동 위주로, 구로구(0.48%)는 개봉·고척동 위주로 올랐다.
지방은 대구(-0.05%) 전세가격이 하락했으나, 대전(0.48%), 충북(0.26%) 위주로 가격이 상승했다.
전국 월간 주택종합 월세가격은 0.14% 올라 한 달 전(0.09%)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수도권(0.17%→0.23%), 서울(0.10%→0.13%), 지방(0.01%→0.05%) 모두 상승폭이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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