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서히 날갯짓하는 갤러거의 충정 "첼시는 내 팀, 모두가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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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너 갤러거가 첼시에 대한 충성심을 보여줬다.
갤러거는 첼시 성골 유스다.
오직 활동량만 많이 가져가며 팀이 공을 순환시키는 데 큰 도움을 주지 못해 첼시가 리그 중하위권으로 처지게 만들었다.
갤러거는 "재계약 문제는 해결될 거라 확신한다. 첼시가 내 팀이라는 건 모두가 알고 있다. 나는 첼시를 위해 뛰는 게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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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코너 갤러거가 첼시에 대한 충성심을 보여줬다.
갤러거는 첼시 성골 유스다. 2008년 8세에 첼시 유소년 팀에 입단한 이래 임대를 제외하면 줄곧 첼시에 있었다. 2021-2022시즌 크리스탈팰리스에서 재능이 꽃피는 듯했고, 그 다음 시즌 첼시 1군 멤버로 낙점됐다.
지난 시즌 활약은 좋지 않았다. 팰리스 시절 장점이었던 박스 타격이 잘 나오지 않았을 뿐더러 팀 사정에 따라 2선과 3선을 오가며 본인의 폼 자체가 죽어버렸다. 오직 활동량만 많이 가져가며 팀이 공을 순환시키는 데 큰 도움을 주지 못해 첼시가 리그 중하위권으로 처지게 만들었다.
올 시즌에는 서서히 부활의 날갯짓을 하고 있다. 올여름 갤러거는 많은 이적설에 시달렸으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그를 믿고 팀에 남겼다. 시즌 초반에는 3선에 기용하다가 성적이 좋지 않자 모이세스 카이세도와 엔조 페르난데스를 3선에 기용하고 갤러거를 2선에 배치하며 팀 경기력을 살아나게 만들었다.
이 과정에서 갤러거도 한 단계 발전했다. 이전에도 오프더볼은 장점이었지만 공을 가지고 있을 때 플레이가 좋지 않았는데, 최근 패스를 주고받는 판단력이 비약적으로 증가해 어느 경기에서든 1인분을 할 수 있는 선수가 됐다. 또한 너른 활동량을 통해 전방압박을 성실히 가져가면서 첼시의 전체적인 수비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갤러거는 앞으로도 자신이 주전으로 뛸 자신이 있다고 했다. 잉글랜드 대표팀 훈련 중 인터뷰에서 "올여름 첼시를 떠날 걱정을 안했다면 거짓말"이라면서도 "항상 경쟁은 있을 것이다. 첼시는 세계 최고의 클럽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어떤 면에서 나는 흥분했다. 여전히 이 팀에서 충분히 뛸 수 있음을 보여줄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첼시와 선수 생활을 마칠 때까지 동행하고 싶다는 뜻도 남겼다. 갤러거는 최근 주장단에 포함되는 등 충성심을 인정받았고, 계약이 18개월 남은 상황에서도 재계약만을 바라보고 있다.
갤러거는 "재계약 문제는 해결될 거라 확신한다. 첼시가 내 팀이라는 건 모두가 알고 있다. 나는 첼시를 위해 뛰는 게 좋다"고 말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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