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서비스 분야 발전방안 검토해 내년 경제정책방향에 반영할 것”

기재부, ‘서비스산업 정책간담회’ 개최
생활밀착형 서비스 발전 방안 마련 계획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정기국회 논의 촉구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서비스 분야의 해외진출 지원과 전문인력 양성, 국가계약제도 개선 등을 검토해 내년 경제정책방향 및 향후 서비스산업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서비스산업 업종별 협회가 참석하는 정책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한국학원총연합회장, 한국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장, 한국지식재산서비스협회장, 한국여행업협회장, 한국상조산업협회장, 한구산후조리원협회장, 한국프랜차이즈협회부회장 등 13개 서비스업종 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경쟁력 있는 유망 서비스 분야 해외 진출 지원과 개별 서비스 특성을 바연한 국가계약제도 개선, 전문인력 양성 등을 공통적으로 건의했다.

또 공정경쟁 환경 조성과 신기술 개발 및 신서비스 창출을 위한 연구개발(R&D) 지원 등에도 지원을 요구했다.

이 밖에도 기존 유망 서비스 분야 외 장례, 산후조리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서비스 분야에 대한 정책적 관심을 요청했다.

추 부총리는 “장례, 산후조리 등 생활밀착형 서비스 질 제고 및 산업발전을 위한 방안을 곧 마련해 발표할 계획”이라고 했다.

아울러 추 부총리와 참석자들은 국회에서 장기 계류 중인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이 이번 정기국회에서 본격적으로 논의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