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공단, 게임으로 환경문제 배우는 ‘그린크래프트’ 개관

장정욱 2023. 11. 15.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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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환경공단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소재 한국잡월드 청소년체험관에서 '그린크래프트' 개관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한국환경공단과 한국잡월드가 프로그램 재구성을 통해 새롭게 준비한 그린크래프트는 청소년에게 게임 형태로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직업 체험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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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잡월드 프로그램 재구성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왼쪽)이 15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한국잡월드 청소년체험관에서 열린 '그린크래프트' 개관식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환경공단

한국환경공단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소재 한국잡월드 청소년체험관에서 ‘그린크래프트’ 개관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한국환경공단과 한국잡월드가 프로그램 재구성을 통해 새롭게 준비한 그린크래프트는 청소년에게 게임 형태로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직업 체험을 제공한다.

그린크래프트는 ▲탄소중립 도시 조성 ▲수질오염 방제 ▲토양오염 정화를 위해 체험자가 수습 요원이 돼 게임 형태로 친환경 도시건설 임무를 수행하는 형식이다.

협동형 역할 분담 게임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청소년은 3인 1조로 대형 화면을 통한 탄소중립 도시를 기획하고 건설하는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화면 속 배와 무인기(드론)를 조정해 수질과 토양 정화 활동을 체험할 수 있다. 유류가 유출된 강을 맑은 물로 정화하고, 오염된 토양을 경작시설로 탈바꿈하기도 한다.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청소년은 기후변화 등 다양한 환경 재해를 성장 과정에서 겪고 있다”며 “체험관을 방문하는 청소년들이 환경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지혜를 가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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