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예상치 밑돈 美 소비자물가에 28.1원 '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예상치를 밑돈 미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에 금리 인상 종료 기대감이 커지면서 15일 원·달러 환율이 30원 가까이 떨어졌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28.1원 급락한 1300.8원에 마감했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품을 뺀 근원 CPI 상승률도 작년 동월 대비 4%를 기록하며 둔화세를 지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CPI 상승률 둔화에 10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는 4.4%대로 떨어졌으며, 달러인덱스도 1.48% 하락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예상치를 밑돈 미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에 금리 인상 종료 기대감이 커지면서 15일 원·달러 환율이 30원 가까이 떨어졌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28.1원 급락한 1300.8원에 마감했다.
환율은 21.9원 내린 1307원에 개장한 뒤 장중 30원 넘는 하락 폭을 보이며 1300원을 밑돌기도 했다.
이는 간밤 발표된 미국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결과 영향이다. 미국 10월 CPI는 작년 동월 대비 3.2% 상승해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품을 뺀 근원 CPI 상승률도 작년 동월 대비 4%를 기록하며 둔화세를 지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 사이클이 끝났다는 인식이 확산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시장은 Fed가 내달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을 약 98%로 보고 있다.
CPI 상승률 둔화에 10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는 4.4%대로 떨어졌으며, 달러인덱스도 1.48% 하락했다.
박유진 기자 genie@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 달에 150만원 줄게"…딸뻘 편의점 알바에 치근덕댄 중년남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
- "돈 많아도 한남동 안살아"…연예인만 100명 산다는 김구라 신혼집 어디? - 아시아경제
- "일부러 저러는 건가"…짧은 치마 입고 택시 타더니 벌러덩 - 아시아경제
- 장난감 사진에 알몸 비쳐…최현욱, SNS 올렸다가 '화들짝' - 아시아경제
- "10년간 손 안 씻어", "세균 존재 안해"…美 국방 내정자 과거 발언 - 아시아경제
- "무료나눔 옷장 가져간다던 커플, 다 부수고 주차장에 버리고 가" - 아시아경제
- "핸들 작고 승차감 별로"…지드래곤 탄 트럭에 안정환 부인 솔직리뷰 - 아시아경제
- 진정시키려고 뺨을 때려?…8살 태권소녀 때린 아버지 '뭇매'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