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시내권 추진 사업 '순항'..."주차난 해소에도 큰 도움"

강원 태백문화예술회관과 시내권을 연결하는 '힐링시티타워' 조감도.(사진=태백시)

강원 태백시 시내권의 협소한 주차구역으로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던 문제가 시내권에 추진되는 여러 사업들로 인해 주차난이 상당 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우선 지난해 12월 ‘폐광지역 개발지원에 관한 특별법(이하 폐특법)’ 개정안 통과됨에 따라 태백시는 순직산업전사위령탑 성역화 사업을 총 425억 원의 사업비로 2024년 착공해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성역화 사업이 완료되면 시내권에 약 200대의 차량을 수용 가능한 주차장이 들어선다.

또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신축되고 있는 황지동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은 약 50대의 차량을 주차 할 수 있는 주차장이 생긴다.

이와 함께 황지연못 일원에 43m 높이의 전망대와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낙동강발원지 힐링시티타워'가 완공되면 문화예술회관 주차장을 활용할 수 있어 시내권 주차난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현재 시내권에 의미 있는 사업들이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사업 성공과 함께 주차난 해소로 관광객들의 시내 접근성은 물론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태백=김태식 기자 newsenv@kukinews.com